자기암시 - 자기암시는 어떻게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
에밀 쿠에 지음, 김동기 옮김 / 하늘아래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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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것을 새로 알게 될 때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것이

독서가 주는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 읽은 책 <자기암시>와 이 책의 저자인 에밀 쿠에를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세상에 이렇게 신박한 생각을 할 수 있다니....!!

대단하신 분인 거 같아요.



무의식과 암시의 본성을 탐구함으로써 응용심리학에 깊은 영향을 미친

에밀 쿠에는

무의식을 통해 자기암시를 하는 법을 설명합니다.

에밀 쿠에의 자기암시 수행법은

잠자리에 들기 전과

아침에 바로 눈을 뜬 직후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두 눈을 감고 차분한 목소리로 천천히 반복적으로 말합니다.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라고...!

이 때 중요한 것은

특별히 어떤 것이 좋아진다는 것에 대해 의식적으로 신경쓰지 않는 것입니다.

의지를 버리고 반드시 상상으로 암시를 수행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떠올리지 말고 전반적으로

모든 것이 좋아진다는 생각을 집중 + 반복함으로써

무의식이 그 말을 기억하도록 만들면 됩니다.

자기암시는 자녀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법으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태교부터요.

언제 어느 때나 일관된 태도로

아이들을 따뜻하게 대하고

말을 할 때는 부드러운 어조로 분명하게 해야 한다.

아이들을 항상 이런 태도로 대하면

어른의 권위에 무조건 반항하려는

마음이 일지 않고

공손한 마음과 수용적인 태도를 지니게 된다.

(92쪽)

아이가 공부에 흥미가 없고

성적이 좋지 않을 때는

일부러라도

'잘했다, 곧 공부를 더 잘하게 될 거야.

그렇지!'라고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 말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뜻밖의 칭찬에 아이는 기분이 좋아져서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조금씩 성적이 오르게 되어 있다.

아이에게 직설적으로

공부를 못한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나쁜 자기암시를 불러일으키게 되기 때문이다.

(94쪽)

잠이 든 아이 곁에서

아이가 깨지 않도록

나직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공부, 건강, 집중력 등

아이에게 바라는 습관이나 덕목을 15-20회 정도 반복하는 것도

아이의 무의식이 듣게 만드는 것입니다.

무의식적 자아는 무엇이든 그대로 믿는 경향이 있어

거부감 없이 부모의 말을 받아들이게 된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괴로운 일이 있을 때도,

"이건 전혀 문제될 일이 아니야!

별것 아니야.

훨씬 더 좋아질 거야!"라고 반복하며 자기암시를 합니다.

평소 내가 원하는 것을 자주 암송합니다.

"나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점점 더 기억력이 좋아지고 있다."등등

현실에서 가능한 일이라면 끊임없이 소리 내며

빨리 암송합니다.

그러면 이루어집니다.

의심하면 안되고,

의식해도 안됩니다.

자신에게 달갑지 않은 일이 생겼어도

일단은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억지로라도 소리 내어 말하면 더 효과가 좋고요.

그러면 뇌는 스스로 운이 좋은 점을 찾아간다고 해요.

매일 감사하는 것,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도

자기암시입니다.

어떤 예기치 않은 상황에 부딪혔을 경우,

그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든지 부정적으로 보든지 간에

'왜 하필이면 내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 거야?'하고

포기하지 마라.

'이 일로 인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것은 무엇인가?'

또는 '내가 이 상황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긍정적인 인식으로

어려운 상황과 정면으로 마주 보아야만 해답을 찾을 수 있다.

(161쪽)

자기암시의 위대한 원칙을 잊지 마라.

어떤 경우에도, 말도 안 되는 경우에라도

우선 낙관하라.

-르네 드 드라브와

(212쪽)

무의식의 영역은 아직도 우리에게 미지의 영역이기에

에밀 쿠에의 이 주장이

과연 맞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굉장히 끌리고 믿음이 갑니다.

요즘 이 자기암시를 실천하며

지내고 있어요.

뭔가 스스로 강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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