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통해 샘 어셔라는 동화 작가를 알게 되어 기쁘네요.
일명 기적 시리즈의 그림책 작가입니다.
저희가 처음 접한 작품은
<FOUND 바닷가에 간 날의 기적>이지만,
이 외에도 다른 작품들이 많고
찾아보니
정말 너무 멋진 시리즈네요.
아이와 할아버지가 주인공이고요,
이 두 명의 일상 이야기에서 상상력 가득한 모험 이야기로
전개되는 매력적인 책이에요.
바닷가에 간 날의 기적은
바닷가에 놀러가 모래성 쌓고
아이스크림을 먹는 등
우리 모두가 해봤을 만한 일이 벌어지다가
갑자기
그물에 걸린 아기 바다표범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급진행 됩니다.
작가는 아이들이 자신의 그림책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해요.
충분히 그럴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는 아이들이 제 그림책에서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세상을 발견하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아이와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될 겁니다. (2021.07.26)
ch.yes24.com
특히나 주인공이 할아버지와 손자인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한없이 따스하고 멋진 할아버지를 둔
이 소년은 얼마나 행복하고 든든할까요?
거친 듯 보이지만 섬세한 샘 어셔의 그림과 함께
바닷가의 기적을 간접경험하면서
아이와 신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에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