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심리학이 요즘 핫한 것 같아요.
이제는 관계맺는 법도 배워야 알게 되는 시대가 되었네요.
인간관계 자기계발서라는 말이 눈에 띕니다.
예전에는 몰라서 참고,
참으라고 하니까 참았던 관계들이
이제는 달라지고 있더라고요.
건강한 관계들이 많아져서
우리 사회도 밝아지면 좋겠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심리상담가가 자신의 이야기와
상담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주어서
리얼함이 돋보이는 책이어서 좋았습니다.
각 꼭지의 글들은
만화로 사례를 들어주며 시작되니
몰입감이 더 높아집니다.
책은 크게
남과 여의 사랑,
그리고 가족간의 상처,
사회 안에서의 관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스라이팅 이야기 좀 소름이었어요.
누구나 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었어요.
가족간의 관계에서도 주의해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부부간에는 나를 먼저 내세우기 보다는 연대하려는 노력이,
부모와 자식 간에서는 부모가 자식에게 소유욕을 가지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카페인 우울증이라는 용어를 아시나요?
SNS를 통해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한 우울증을 말하네요.
현대인의 불행의 원인이 바로 이것이라고 할 수 있죠.
이것을 극복하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 나라는 사람에 대해
잘 알아가야 합니다.
쉽지 않겠지만 시선을 외부가 아닌
나 자신의 내부로 돌리며
생각하고 명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삶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 이것이 탄탄한 자존감과 자기 인정을 안겨줄 것이다. 만족이나 인정을 외부가 아닌 내 안에서 찾으면회복 탄력성은 자연스레 높아진다.(230쪽)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삶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
이것이 탄탄한 자존감과 자기 인정을
안겨줄 것이다.
만족이나 인정을
외부가 아닌 내 안에서 찾으면
회복 탄력성은 자연스레 높아진다.
(230쪽)
저는 감사일기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 습관이 있는데,
오랜 기간 하다보니
어떤 날은 의무적으로 쓰기도 합니다.
그런데, 진정한 감사를 하라는 주의사항을 읽고 나니
감사일기 쓰는 일이 다시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
우린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따라서 이 관계맺음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이왕이면 스트레스 없이 행복한 관계를 맺으며 살면 좋겠죠.
좋은 관계는 더 좋게 지속하고
나쁜 관계는 끊어낼 수 있는
인간관계 처방전으로
위로도 응원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