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어떤 날은...>
어른들을 위한 힐링 그림책이네요.
그림책의 묘미는 글보다는
그림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저에게
이 책은 그림 보는 재미를 주었습니다.
첫 장부터 누군가가
불지 않은 풍선과 실이 매달린 쪽지에
무언가를 쓰는 그림이 나와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는
그림이 펼쳐집니다.
바쁜 도시 풍경이 펼쳐지고
사이사이 일어나는 아름다운 것들을
도시인들은 알아채지 못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또 어떤 날엔 그 특별한 순간을
알아채는 사람도 있겠죠.
그 사람이 바로
행복해지는 법을 아는 사람,
그 날이 바로
인생이 행복해지기 시작하는 순간일 겁니다.
얼마 전에 읽었던 철학책 덕분인지
이 그림책이 더욱 따스하게 느껴졌고,
작가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도
정확히 다가옵니다.
평범한 내 인생을 비범하게 만들 수 있도록
깨어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내 주변의 작은 아름다움과 감사거리들을
몰라보고 놓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