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에 들고다니면서
읽기에 디자인이 너무 어울립니다. ㅎ
전철에서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이 표지 중 한 사람이 된 것만 같아요.
평범한 출근길에서 불쑥 낯섦이 느껴진다거나,
나라는 존재의 이유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면
그 순간이 바로 비범한 순간이 되는 것이고,
그럴 때 이 책을 펼쳐 읽어보면 됩니다. ^^
내가 아는 인물과 영화와 책 등이
김필영 박사님의 글을 통해
철학적으로 재해석되고,
그 철학 이야기들이
쉽고 재미나게 쏙쏙 들어오는 것이
즐거워서
이 책을 아껴 읽고 싶었어요.
특히나 얼마 전,
니체와 토리노의 말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도 니체와 토리노의 말 이야기가 등장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각으로의 접근을 또 알게 되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