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인공 파티나는 평범한 가정의 아이였으나 갑작스럽게 사망한 아빠와 당뇨 합병증으로
두 다리를 잃은 엄마 대신
여동생 매디와 삼촌 부부에게 입양이 됩니다.
이 삼촌 부부가 어찌나 지극 정성으로 파티나와 매디를 돌봐주는지 몰라요. (정말 다행!)
파티나는 상류층 아이들이 다니는 엘리트 학교인 체스터 아카데미에
재학하는 몇 안되는 흑인 학생이기도 합니다.
이러저러한 환경들은 분명 청소년기 소녀에게 쉽지만은 않은 것이죠.
하지만 이것은 또한 파티나를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고통이라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나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기도 하니까요.
마냥 행복해 보이고 부자로만 보였던 학교 친구들도
사실은 나와 같다는 것을 결국 깨닫게 된 파티나.
맘리라고 부르는 숙모 또한 나처럼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음을 알게 된 파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