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 나란히 손을 잡고 서 있는 두 고양이는
기쁨이와 마음이예요.

그림 보는 재미가 큰 그림책이어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그림에
토끼랑 쥐가 종종 등장하는데
이 두 친구도 기쁨이와 마음이처럼 베프인 것 같아요.
기쁨이의 수염이 점점 줄어드는 것도 다시 책을 읽으며
확인해 보았어요.
(확인하면서 저는 눈시울이 촉촉해지더라고요.)
이 책은 두 번째 읽을 때 더 많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혹시라도 소중한 존재와의 이별로 마음 아파하는 아이가 있다면
많은 위로가 되는 그림책이에요.
어른들이 읽어도 충분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