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말센스 - 일과 관계가 단번에 좋아지는 54가지 말투
히키타 요시아키 지음, 송지현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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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르고 '어'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 <어른의 말센스>

너무나도 유용한 책이었어요.

이 책에 나오는대로

하나씩 말하는 법을 익히다보면

나도 내 주변도 모두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서문에서부터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말의 힘의 사례를 들어보이는데,

와웅... 정말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만들더라고요.

첫번째 사례는 케네디의 한마디였습니다.

우리는 1960년대가 지나기 전에

달에 갈 것입니다.

목표를 명확히 1960년대가 가기 전이라고 제시했기 때문에

그 꿈이 이루어져 역사를 바꾼 사례가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디테일한 기획이 필요하네요.

이 책의 구성은

말하는 기술에 대한 고민 상담 편지에 대해

답장을 써서 가르쳐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

나말고 다른 사람들도 이런 고민과 걱정을 하며 살고 있구나~라고 하는

위안과 안심을 얻게 됩니다.

54가지의 말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어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말의 기술에 대해 알려주는

첫번째 레슨부터

밑줄 그으며 읽었어요. :)

이성뿐 아니라 감성과 몸 전체에 울림을 주는 언어를

골라 써야 합니다.

의성· 의태어를 사용하면

의미를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20쪽)

의성·의태어가 몸 전체에 울림을 준다는 말이

너무 신선했어요.

그러고보니 "열심히 합시다"보다

"활활 불태워 봅시다"라고 하면 더 기운이 나는 듯 하지 않나요?

"등을 펴봐"보다 "등을 쭈욱~ 펴봐"라고 하면

뭔가 행동해야 할 것 같은 기운이 전해져요. :)

말의 신비로움이네요.

또한 사람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상상하게 만들면 됩니다.

어떤 일을 할 때

그 결과는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어떤 사람은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상상할 때,

어떤 사람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할 때

행동이 더 쉬워집니다.

어떤 것이 상대에게 더 효과가 있을지를

잘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 않는 이유를 늘어놓는 사람을 대할 때 필요한

마법의 말이 있어요.

"하지만.......... 합니다."와

(아주 잠깐 두 손을 맞비비며) "자,...... 합시다." 입니다.

한 번 사용해 봐야 겠어요. :)

이 책은 옆에 두고 매일 읽으면서

하나씩 연습하고 실천하며 말하는 기술을 내 것으로 만들어 보려고요.

말센스있는 어른이 되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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