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에 살고 있는 앨버트로스가
너무 아파서
친구 통통이에게 도와달라는
편지를 보냅니다.
원숭이 의사 선생님과 함께
앨버트로스가 살고 있는 태평양으로 가며
통통이는
태평양에 떠 있는 플라스틱 섬을 보게 됩니다.
실제 북태평양 바다 위에 떠있는
거대한 쓰러기 더미 GPGP와 관련된 영상을 찾아
아이와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플라스틱 섬이
북대서양, 남대서양, 인도양, 남태평양 등
다른 대양들에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이 쓰레기는 돌고돌아 결국
우리에게 온다는 것ㅠ
앨버트로스가 아픈 것도 바로 이 플라스틱섬
때문이었죠.
아이와 함께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관련된 내용을
더 찾아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이었어요.
마지막 부분에는
플라스틱 문제가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야기들도 있지만
사실 현실은 너무나도 시급하고 심각하다는 것을 알기에,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ㅠ
너무나도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
아이들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아이들이 바꿀 수 있는 것도 별로 없는데~
어른들은 왜 아이들에게도 이런 공포심을 주어야만 하는지.....ㅠㅠ
아이와는 책을 읽은 뒤에
비닐 봉지 덜 쓰고,
배달 음식이나 포장 음식 덜 먹고,
분리 수거 잘 하자는 다짐을 했지만
한시라도 빨리
환경에 관한
많은 정책들과 인식들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