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수프
김숙분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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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수프라니?!

생각만해도 끔찍한 음식이네요.

아이와 함께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살펴보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그림책입니다.



태평양에 살고 있는 앨버트로스가

너무 아파서

친구 통통이에게 도와달라는

편지를 보냅니다.

원숭이 의사 선생님과 함께

앨버트로스가 살고 있는 태평양으로 가며

통통이는

태평양에 떠 있는 플라스틱 섬을 보게 됩니다.

실제 북태평양 바다 위에 떠있는

거대한 쓰러기 더미 GPGP와 관련된 영상을 찾아

아이와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플라스틱 섬이

북대서양, 남대서양, 인도양, 남태평양 등

다른 대양들에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이 쓰레기는 돌고돌아 결국

우리에게 온다는 것ㅠ

앨버트로스가 아픈 것도 바로 이 플라스틱섬

때문이었죠.

아이와 함께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관련된 내용을

더 찾아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이었어요.

마지막 부분에는

플라스틱 문제가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야기들도 있지만

사실 현실은 너무나도 시급하고 심각하다는 것을 알기에,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ㅠ

너무나도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

아이들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아이들이 바꿀 수 있는 것도 별로 없는데~

어른들은 왜 아이들에게도 이런 공포심을 주어야만 하는지.....ㅠㅠ

아이와는 책을 읽은 뒤에

비닐 봉지 덜 쓰고,

배달 음식이나 포장 음식 덜 먹고,

분리 수거 잘 하자는 다짐을 했지만

한시라도 빨리

환경에 관한

많은 정책들과 인식들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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