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하면 괜찮은 부모 - 세상의 나쁜 것을 이기는 부모의 좋은 힘
김진영.고영건 지음, 고정선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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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뭔가 위로가 됩니다. 

항상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하나, 

과연 지금 내모습이 그러하고 있는지

나 스스로도 잘 모르겠기에 

답을 모른채로 

살고있으나....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라며 

심리학자인 작가님 부부가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을 제시해주고 있으니

힘이 되네요.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최상위의 긍정감정들이라고 합니다. 

 

이는 하버드 대학의 성인발달 연구에서 밝혀진 

행복한 삶을 위한 여덟가지 최상위 긍정감정인데요,

 

기쁨

희망

사랑

연민

믿음

용서

감사

경외감

입니다.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들려준 

신경심리학자 커트 리히터의 실험은 

정말 흥미로웠어요.

 

생각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희망은

자녀에게 꼭 물려줘야하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약 25만명을 대상으로 한 

IQ와 출생순서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도 흥미로웠어요.

 

첫째들이 동생보다 IQ가 더 높은 것도 그랬지만, 

첫째가 아니나 첫째의 조기 사망으로 

첫째 아닌 첫째가 된 사람도 

다른 첫째들과 비슷한 IQ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이것은

부모가 첫째와 막내를 은연중에 다르게 대했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믿음과 관련된 결과로도 해석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부모로서 자녀의 잠재력에 대해 과소평가 하지않는 것은

자녀 스스로도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는 것입니다. 



 

"나는 나의 재능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태도로 우리 아이가 이 세상을 살아갔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녀에게 감사하는 기술을 가르쳐야겠어요.


세상이 점점 삭막해져간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 살아갈 이 세상을 

좋게 만드는 것은

우리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위의 긍정감정들을 선물함으로써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부모가 아니여도, 

나 스스로 이런 8가지 긍정감정을 

느끼며 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으리라 봅니다.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잘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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