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정치 나를 위한 교양
강원택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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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해요.

"생각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들을 관리하는 정부로서는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러하기에 젊은 시절 

정치를 나몰라라했던 저를 반성하고,

점점 정치에 (재미있지는 않더라도)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러기에 이 책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정치>도 

흥미있게 잘 읽었고요.

 

이 책은 청소년부터 성인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작가가 던지는 생각거리들의 답을 

찾아보면 좋겠어요.

목차는 크게

정치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

세종은 왜 용비어천가를 지었을까?

왜 아직도 왕이 나라를 다스릴까?
대통령은 언제부터 생겨났을까?

선거는 왜 중요할까?

가장 좋은 의사 결정 방식은 무엇일까?

의회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

보수와 진보는 무엇을 뜻할까?

대통령도 시험으로 뽑을 수 없을까?

서로 다른 민족이 어떻게 한 나라를 이루며 살까?

로 구성되어 있어요.

 

 

세종이 왜 용비어천가를 지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신선했네요.



조선 건국의 정통성, 정당성의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에게 

하늘을 뜻을 내세워서 

그 정당성을 설명하고자 했다는 점은 처음 생각해 본 거라서요.

 

예전 사람들은 이렇게 

초자연적인 권위를 내세워도 

믿고 따랐겠지요.

 

하지만....

이제 우리는 배운 사람들~~~

 

나라를 대표하고, 

행정부의 실질적 또는 형식적인 권한을 갖는 

최고 통치권자인 대통령을

그렇게 뽑고 따를 수는 없죠.

 

그러하기에 우리는 정치에 대해 배우고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야만 합니다. 



정치와 행정에 관한 설명을 읽으면서 

우리는 정치적인 감각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

행정 업무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점점 인종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다양해지며, 

생각이나 가치관 등이 다원적인 사회로 변해가는 

우리나라에서...

 

힘 있는 정당이 네다섯 개가 되며 

그 여러 정당들이 함께 논의하고 타협하는 과정에서

사회를 발전시켜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하게 되었네요.

 

청소년들이 읽으면

정치 교과를 공부할 때 도움도 되리라 봅니다. 

어른들에게도 정치의 본질과 구체적 원리를 배우며

우리가 어떤 자세와 생각을 가져야할 지 

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우린 나쁜 정부가 좋아하는

생각하지 않는 국민이 되어선 안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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