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널 바꾸려 들지 않아 - 나를 믿고 사랑하고 해내는 마음, 청소년 나다움 수업
브리오니 고든 지음, 서미나 옮김 / 리듬문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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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소녀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 

십대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모든 것... 등의 

책 소개글이 있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좋으면 딸램에게 추천해주려고요.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쏘옥 드네요.

<사랑은 널 바꾸려 들지 않아>라니...

이처럼 사랑을 잘 표현한 말이 있을까요?

 



프롤로그 첫 장부터 

감동적이었어요.

 

 이 편지를 소리내어 읽어봤어요.

어른이 돼 읽는데도 

감동과 위안이 오더라고요.


 

다 괜찮을 거란 말을 믿기 힘들겠지.

그건 어릴 때 우리가 

있는 그대로 완전한 존재라는 사실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야. 

대신 조용히 하고, 침묵하고, 

조심하고, 순응하라고 배웠지.

게다가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 싶니?'같은

따분하고 쓸데없는 질문이나 받으며 자랐어. 

 

어린 시절에 

자신을 부인하는 처절한 몸부림의 연속인 시기를 거친 

저자는 

결국은 인정받고, 성공한 자신의 모습과 

자신의 정신 질환 이야기를 책으로 나누며 

십대 소녀들에게 

더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는 조언들을 들려주고 있어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기,

사춘기 몸의 변화에 대해 불안해 말기,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부끄러워하지 말기, 

자신의 몸을 사랑하기, 

이성 교제 시 알아야할 점 등을 

십대 소녀들에게 

이모처럼 다정하고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사랑은 다정하단다. 

사랑은 늘 다정해.

 

너는 늘 행복한 감정만 느끼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렴.

등등...

 

십대 소녀들에게 

나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조언하는 글들이 많아요.

 

학교 어느 수업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내용들이죠.

 

 

십대 소녀들이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공주가 아닌, 

나다움으로 채워져 

매력있고 멋지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내면이 충만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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