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마지막 경고 - 북극곰의 위기는 인류 위기의 예고편
서형석 지음 / 문예춘추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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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의 최대 관심사인 기후 위기.

몇 년전까지만 해도 

북극곰을 위해서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고 했었는데, 

이제는 저 북극곰의 모습의 

우리 인류의 모습이 되었네요.


외국책 번역본이 아니고, 

국내외 풍부한 학술자료를 바탕으로 쓴

국내 도서이기에 

더 읽기 좋았습니다. 


저자인 서형석님은 

현재 기후환경 연구원 이사장, 유엔미래포럼/미래연구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계신 전문가이자 강사여서 

글이 더 믿음이 가네요.


이 책 한 권 달랑 들고 

카페에 가서 주말의 여유를 즐기며 

책을 읽었습니다. 



FSC 인증을 받은 종이에 콩기름으로 인쇄한 책이더라고요.

사실 기후 위기를 이야기하면서 

고급 종이에 화려한 표지의 

책을 만들어낸다는 건 모순적이죠.

글처럼 책도

이렇게 친환경적이어야지요.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가지면서
한국이 기후변화 대응에 취약한 국가 중 하나라는 말, 

기후 악당이라는 말은 참 많이 들었어요.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 책에는 다양한 기후 변화을 막기 위한 실천 방법들과 

제안들이 쓰여있으니까 

많이들 읽고 실천하면 좋겠어요.



사진 자료들이 있어서 

읽으면서 무료하지도 않았어요.

이 플라스틱으로 배가 가득 찬 새의 사진은 

정말 처참하더군요.ㅠ


인간들이 한 짓이라는 게 너무 미안해요.

얼마나 새는 고통스러웠을까요?


결국 저 플라스틱들은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오겠죠?ㅠ



기휘 위기는 현재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물론 다양한 시나리오가 있어, 

우리가 어떻게 이 현실을 극복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으니, 

희망을 가지고 함께 힘을 모아야겠어요.



개인 컵 사용하며 일회용품 줄이기, 

플라스틱이나 비닐 사용 자제하기, 

분리배출 제대로 하기, 

채식 중심의 식단 섭취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폐마스크 잘 버리기,

온도 2도씨씩 조절하기, 

물 아껴쓰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가 

우리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입니다. 


이 중 개인적으로는 

비건 식단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번이 진짜 마지막 경고입니다. 

 그 알람을 무시하지 말아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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