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코뿔소
니콜라 데이비스 지음, 이종원 옮김 / 행복한그림책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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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물다양성에 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역시 사람은 아는만큼 보이는가봐요.


그래서 이 그림책 <마지막 코뿔소>도 너무 읽고 싶어 주문했어요.



생물다양성의 감소 요인은

당연히 인간 때문입니다.TT

정말 미안해요.. 지구의 다른 생물들에게...


동물들 하나하나마다 멸종되어 가는 이유는 각각 다르지만..

그 끝에는 항상 인간이 있더라고요.


이 책의 주인공인 북아프리카 흰코뿔소 역시

일부 나라에서 코뽈소의 뿔을

신비한 치료 약이라고 믿어 수만 마리의 코뿔소를 사냥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그림책에는 동물원이 나오는데...

우리마다 한마리씩 들어있는 동물들이 정말 짠해보입니다.

물론 여러마리가 있다해도 그렇겠지만요....


동물원이 얼마나 인간중심적인 끔찍한 장소인지

알게 되고부터는

아이를 동물원에 데리고 가지 않았어요.



생물다양성에 관한 수업을 아이들과 하고 있는데...

이 책의 주인공인 수단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꼭 나누어야겠네요.


모든 것은 제자리에 있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법이죠.


동물원의 동물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그곳이 더 이상 위험한 곳이 아니라 편안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는

그 날을 바라며....

이 책 <마지막 코뿔소>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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