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들려주는 여자 이야기>
외동딸 하나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의 눈에
확 띄는 제목이 아닐 수 없었어요.
그래도 그 옛시절(?)에
아들 딸 구분하지 않고
곱게 키워주신 엄마 덕분에
당당하고 자유롭고 행복한 지금의 제가 되었다고 생각하기에~
저도 딸에게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주고 싶거든요.
잘 키우고 싶거든요~
글에선
정말 글 잘쓰는 작가님들에게서만 느껴지는 포스가 느껴졌어요.
많은 것을 알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글이죠.
게다가 책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형식으로 흘러요.
저는 이걸 '책속의 책'이라고 부르는데...
각 꼭지마다 내용과 연관이 되는 다른 책의 구절을 인용해 두었더라고요.
또 다른 멋진 책들을 이렇게 소개해주시면
정말 땡큐예요...
청소년인 딸이
성인이 되어 사랑을 시작하고 독립을 하기까지의 순간 순간들에
엄마로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좋을지~
정말 많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곳곳에
나중에 필사하고 싶은 부분들을 밑줄 쳤어요.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지만..
아들만 있는 엄마들도 읽어보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그분들도 이 세상 모든 딸들 중에 한 명이니까요...
https://blog.naver.com/seulki66
피에쑤.
작가님 블로그가 있네요.
여기에 가도 재미난 글들이 가득가득...^0^
좋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