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 - 명문대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추적 조사한 하버드 프로젝트가 밝힌 성공의 8가지 공식
로널드 F. 퍼거슨.타샤 로버트슨 지음, 정미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0월

프롤로그의 글을 읽으면서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성공이 시작되는 곳에

남다른 부모가 있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인데~

그 남다름의 공식을 이제 알 수 있게 되다니 말예요. 

이 책의 두 저자는

'성공한 자녀들 사이에 존재하는 공식'을 파헤치고 싶어

이에 대한 답을 찾아 탐구했습니다.

여기에서 성공한 자녀들이란...

목표 의식이 있고,

의지를 행동으로 실행하는 주체성이 있고,

똑똑한 자녀입니다.

여기서의 똑똑함은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근육처럼 키울 수 있는 힘입니다.

이런 자녀를 키운 부모가 가진 양육 공식은

8가지의 역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 이 표만 봐도

전의가 상실되는 기분이 들어요.

한가지만 되기도 힘들 것 같은데..

저 모든 역할을 해야하다니...

하지만..

"아이와 진심으로 공감하고 믿으며 함께"

라는 마음만 가지고 있다면...

저 모든 역할이 절로 쉬워질 거라

생각했어요.

책 속에 나온 부모들은

그것을 알고 또는 모르고...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책에 "전략적"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와요.

이 모든 것을 위해 전략적인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것~~~

부모가 그저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님을 말해줍니다.

전략적이기 위해서는

아이를 잘 관찰하고 이해하며, 

지혜롭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겠죠?

충만한 자아실현을 이룬 사람으로

내 아이가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면....

이 책을 읽고...

읽기만 하고 끝내서는 안되고

노력하고 실천하는 용기와 지혜를 가진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은 쉽게 터득할 수 있으나..

아이를 바꿀 수 있는 열쇠는

결국 부모의 손에 달려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