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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기 두 번, 후회하기 한 번 ㅣ 앵그리 리틀 걸스 2
릴라 리 지음, 노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앵그리 리틀 걸스~ 시리즈..
2번째 책인 <화내기 두 번 후회하기 한 번> 을
읽었어요.
첫번째 책은 <난 오늘도 화가 나> 입니다.
어쩜.. 제목이 이리 사춘기스러운지요...ㅎㅎ
제목만 들어도 딱 우리 딸램이 생각나네요......>.<
만화입니다.
앵그리 리틀걸스라는 단어의 어감에서 느껴지듯이
까칠, 신랄... 이런 느낌의 소녀들이 등장해요.

이 책의 저자가 한국계 미국인이랍니다.
자신이 소녀일 적에
이민을 하고난 뒤 일상에서 느꼈던 일들을
이렇게 문학으로 표현했네요.
사춘기 아이도 부분부분 공감되는 곳이 있는지,
맘에 드는 그림과 구절을 핸폰으로 찍어 저장하고..
프사에도 올리더라구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청소년기...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어른이라 생각하며...
울 딸도 화 2번 내고.. 후회 1번 하며
이 시기를 혼란스럽게 보내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 혼란이 비정상이 아니라는 거~!
다른 친구들도 다 이렇다는 걸..
이렇게 책을 통해 스스로 느낄 수 있고
위로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앵그리리틀걸스들의
멋진 성장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