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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사이언스 - 프랑켄슈타인에서 AI까지, 과학과 대중문화의 매혹적 만남 ㅣ 서가명강 시리즈 2
홍성욱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평소 과학교양도서 읽는 것을 좋아해요.
오랜만에 정말 맘에 쏙 드는 책을 만났네요.
<크로스 사이언스>
한 장 한 장 아껴서 읽었답니다.
과학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과학을 대중문화와, 세상과, 인간과, 인문학과 크로스 하는 정말 알찬 이야기였답니다.
대중문화와 과학의 크로스가 첫 장이었는데....
프랑켄슈타인이라는 고전과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라는 영화를 통해 과학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마리 퀴리를 통해서 여성 과학자들을 새로 바라보게 되었답니다.
1920년대-30년대 우리나라 소설들을 통해 과학과 인문학을 크로스하고, 명화를 통해 과학을 이야기하는 저자의 깊고 넓은 지식에 그저 감탄했어요.
글이 너무 재미있고, 읽기 쉽고, 알차서.....
저자 소개와 책 소개를 자세히 읽었더니~
"서가명당" 시리즈라고~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네요.
와우....
현직 서울대 교수들의 명강의를 엄선하여 엮은 책이라고 하니~
앞으로 나올 다른 분야의 책들도 너무 기대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