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마음을 담은 한시 - 옛사람들의 노래 이야기 우리 고전 생각 수업 9
김하라 지음, 장경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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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의 아름다운 노래.. 한시...

한문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이들에게는 어렵고 낯설 수 있겠지만...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명한 시인들이 어릴적에 썼던 시들을 소개하기 때문에..

아이들 눈높이에 딱 알맞게 한시를 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랩 가사에서 라임을 맞추듯이...

한시에서도 운율을 맞추는 규칙이 있죠...

그게 한시의 최고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그 매력을 제대로 즐겼습니다.


그리고 정조가 어렸을 적에 썼던 편지...

너무 귀여웠어요.ㅎ


마음을 표현하고...

자연을 벗삼아 노래하는 내용이 담긴

멋진 한시들을 읽으면서..

아이가 한자에도 관심을 갖고..

지금의 시와는 많이 다른 한시를 신기해 했답니다.


시인의 눈과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 같아요.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을 보고 경험해도

그들에게서 나오는 노래들은 정말 다르고 아름답습니다.

멋진 시를 쓸 수는 없어도...

감상은 잘 할 수 있지요.


처음 접하는 한시를 아이가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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