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구두 춘맹 씨 책내음 창작 13
윤미경 지음, 장선환 그림 / 책내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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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로 농어촌에서 이런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죠.

그래서 도시에 사는 우리들은 사실 다문화 가족의 이야기를

책으로 더 많이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빨간 구두 춘맹씨>는 중국에서 어촌마을로 시집 온

춘맹씨와 그 가족과 이웃의 이야기입니다.


 


빨간 구두가 주는 느낌에서 알 수 있듯이...

춘맹씨는 뭔가 당당하고 비범하지 않은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빨간 구두는 그녀의 꿈과 새로운 희망을 상징합니다.

외국인 신부라는 주변의 편견에 누죽들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나가는 용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따뜻한 마음까지도요.


포춘맹이라는 이름은 새로운 희망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다문화 가족을 소재로 삼고 있지만..

이 책은 우리에게

꿈에 대해.. 그리고 편견에 대해...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따뜻하면서도 잔잔한 웃음을 주는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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