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척전 : 전쟁터에도 희망이 있을까?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12
박진형 지음, 토끼도둑 그림 / 아르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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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본 우리 고전 <최척전>

오... 이건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했습니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가족의 어떤 아픔을 겪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 이야기를 쓴 작가가 실제로

전쟁 중에 가족을 잃었기에

이 고통과 슬픔을 글로 남길 수 있었겠지요.

하지만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와는 다르게..

극 중 주인공들에게는 희망적인 결말을 선사해주었답니다.


고전이 고전이라 불리울 수 있는 이유는

그 주제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감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최척전>에서도 명대사가 등장합니다.


 


전쟁이란 것은

일부 권력자들 탐욕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로 인해...

피해받는 평범한 사람들~!

전쟁의 고통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역사를 배우는 것이고 고전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쟁의 아픔 속에서도,

또는 그에 맞먹는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고

쉽사리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기를 바라며

작가는 이 책을 썼겠지요.


<전쟁터에서 희망은 있을까>라는 책을 통해 지학사 아르볼의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를 알게 되었어요.

고전 소개 뿐 아니라...

책 뒷부분에 인문학교실이라고 해서...

고전을 통해 인문학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고..

고전과 함께 할 수 있는 또 다른 책이나 영화를 소개해주고 있어

참 좋았습니다.


이 <최척전>과 함께 할 수 있는 책으로는 <아연 소년들>이 있고

영화는 '라이언'이 소개 되었어요.

둘 다 바로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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