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풀, 달과 별, 모두 다 너의 것 - 아이에게 학습지 대신 풀꽃을 건네준 엄마의 산골마을 다이어리
신순화 지음 / 청림Life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아파트를 떠나 마당이 있는 주택으로

용감한 선택을 한

세아이의 엄마... 신순화님의 이야기~


세아이가 몸과 마음 건강히 자라는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정말 가슴 뭉클해지고

때론 웃음도 나고...

너무 재미나게 책을 읽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don3123


책 읽고 저자님과 저자님 가족이 너무 좋아서...

당장 블로그 달려가서 이웃맺기 눌렀어요.


햇살과 같이 밝고 따뜻한 심성의 큰 딸 윤정이 이야기는

항상 가슴 뭉클하고 때론 눈시울이 젖게 만들더라고요.

이런 딸과 사는 엄마는 얼마나 행복할까 싶었어요..ㅎ


옳은 말을 제대로 하는 큰 아들은 또 얼마나

멋지던지요....

두 여동생들에게도 듬직하고 멋진 오빠고요..

수준있는 책도 거뜬히 읽어내고.....

핸드폰 없이 중학교 시절을 건강하게 보낸 큰 아들은

진정한 엄친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나 엄마와 큰 아들이 하는 성에 관한 이야기는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이렇게 아들과 엄마가 친할 수 있다니~~~!!!


 

남편과의 아슬아슬한 은밀한 시간 갖기 일화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아이들 앞에서 제대로 위기상황을 모면했을 때는

제가 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정도였답니다...ㅎㅎㅎㅎ


한해의 마지막 날 벌어지는

가족들의 상장 전달식 이벤트는

너무 멋져서~~~

꼭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년 이렇게 멋진 아이디어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 일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아이와의 예쁜 대화들을 이렇게 하나하나 글로 남기는 부지런한 엄마가 되지 못했음이

후회됩니다.


"때로 어른은 너무 앞서 아이에 대해 염려하고,

너무 미리 의심한다.

아이는 아이답게 그 시대의 문화와 공기 속에서 자라는 존재일 뿐이다.

그 시대가 열광하는 음악과 가수들에 마음을 주고,

그런 문화들을 누리면서 자라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