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맨 3 - 두 고양이 이야기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호세 가리발디 채색 / 보물창고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딸과 저는 보물창고의 그래픽 노블 시리즈를 좋아한답니다.
도그맨 시리즈는 그래서 2권까지 다 읽었어요.
원서로도 구입했을 정도로 도그맨 팬이랍니다.^0^

그래서 도그맨의 세번째 이야기...
<두 고양이의 이야기>가 너무너무 반가웠답니다.

 


사고뭉치에 실수투성이인 도그맨이
항상 사건을 잘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도그맨의 마음이 따듯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 이야기에서 나오는 꼬마 페티...
정말 너무 귀여웠어요.
꼬마 페티와 도그맨의 우정...
재미와 감동이 가득했습니다.

악당 고양이 패티는 자신과 똑같은 악당을 복제하기 위해
생명 복제 장치를 이용했는데..
글쎄 꼬마 패티가 복제되었습니다.
꼬마 페티가 귀찮아진 아빠 페티는...
꼬마 페티를 길거리에 버리게 되는데요....
그것이 꼬마 페티와 도그맨과의 만남으로 이어진답니다.

도그맨을 읽다보면 작가의 상상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해요...^0^
어쩜 어른이 이런 생각들을 해낼까...라며 놀라게 됩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이 책의 작가 대브 필키는
어린 시절 ADHD와 난독증과 행동 장애가 있어 학교에서 문제 학생이었다는 거죠.
복도에 앉아 벌을 설 때
좋아하는 만화 그리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초등학교 2학년 때 첫 만화를 창작했다고 하니..
어릴 적부터 남달랐네요.
만화 잘 그리는 장난꾸러기....
그가 이렇게 멋진 그래픽 노블 작가가 되어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고맙습니다.^^

개신나고 개재미있는
도그맨 시리즈...
다음 번엔
아름다운 신인 영화배우의 납치, 실종 사건이
펼쳐지나 봅니다.
도그맨의 활약이 기대 기대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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