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라 OYLA Youth Science Vol.4 - 1%를 만드는 생각놀이터, 욜라
욜라 편집부 지음 / 매직사이언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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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YLA>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간되는 어린이, 청소년 과학 전문지 한국어판입니다.
카자흐스탄어로 '생각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1%의 영재를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격월로 발간되는 과학잡지예요.

과학을 전공하고 좋아하는 저에게는
앎의 즐거움이 샘솟게 해준 잡지였네요.
아이와 함께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아이가 관심 가졌던 부분을 중심으로 책 소개를 해볼게요.

 


요즘 대두되고 있는 쓰레기 문제..
그중에도 오랜 시간 썩지 않는 플라스틱들이 문제가 심각하죠.
버려진 그물에 휘감긴 바다표범의 모습....
제가 다 부끄럽고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해......T.T
아이도 함께 비닐 사용 자제, 쓰레기 분리 수거 잘하기 등을 약속했어요.
 

스발바르 국제 종자 저장고....
더 알고 싶은 주제였답니다.
이 곳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고 싶어졌어요.
 

와우.. 이렇게 멋진 사진을 어디서 볼 수 있겠어요..
아이와 함께 탄성을 지르며 보았어요.
우주에서 본 뉴질랜드... 그리고 우주인들...
감동입니다..
 

지구의 쓰레기말고도..
우주쓰레기 문제도 이리 심각했다니...
완전 놀랐어요.
결국은 모두 우리에게 부메랑처럼 되돌아올 것 같아..
무시무시하네요.
 

재미난 "내기"이야기....
과학자들의 재미나고 놀라운 내기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주변사람들과도 책 속에 있는 주제들로 내기를 걸고 싶어졌어요.
이 주제도 책으로 다뤄지면 정말 재미있을 듯 해요.
 

이그노벨상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는데..
ㅎㅎ 한국인이 이 상을 탔다니..
주제도 재미나고
유투브로 관련 영상도 봤는데..
참 유쾌하고 행복한 분처럼 보여서 좋았어요.
 

컴트레이레 관한 음모론...
저도 사실 컴트레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남극의 보스토크 기지 이야기도 정말 새롭고 놀라웠어요.
한국이 세운 세종기지, 장보고기지만 알았지...
제일 추운 곳에서 엄청난 연구를 하고 있는 보스토크 기지 이야기를 들으며 깜짝 놀랐네요.
 

과학사 이야기로는 마리 퀴리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재미나게 읽었어요.
그녀의 실험에 대한 열정과 그 열정으로 오히려 혈액암이라는 병에 걸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참 가슴아프네요.
그녀 덕에 우리는 방사능을 알게 됐지만...
그 위험을 알지 못한 그녀는 불행한 죽음을 갖게 되었으니 말예요.


너무나 꽉찬 잡지였어요.
여긴 소개하지 않았지만.. 수학, 철학, 역사 등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앞으로 챙겨 읽고 싶은 잡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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