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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사라진 내일 ㅣ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로지 이브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9월
평점 :
얼마 전 접한 충격적인 뉴스..
다들 아시죠?
2030년에 북극의 빙하가 사라질 것이라는~~~
그 뉴스를 접한 날,
많이 놀랐어요...
특히 올 여름의 폭염을 겪은 뒤라..
정말 그 뉴스가 거짓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 책 <빙하가 사라진 내일>은 오히려 덤덤히 읽은 것 같아요.
하지만.. 아기 북극곰이 엄마랑 헤어져 둥둥 북극의 바다 위를
홀로 떠다니고...
빙하는 점점 녹아 줄어드는 장면에서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온 지구가 해수면 상승으로 바다에 가라앉아버린 모습에서도요..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모두 잃는다는 걸 알았어요.
용기를 내야 희망이 있다는 걸 배웠고요."
우리 모두는 이제...달라져야 할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이 동화 속 이야기가 순식간에 현실로 다가오겠지요.
개개인 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변화가 빨리 일어나면 좋겠어요.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 말이죠.
책 뒷쪽에는 북극에 대한 정보들도 실려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