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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진 또라이의 작가 일지
김영돈 지음 / 다연 / 2018년 7월
평점 :
살면서 책 한 권을 써본다는 게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그리고 그 한 권의 책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책읽기는 좋아하지만.. 글쓰기에는 아직 첫 발도 내딛지 못했습니다.
글쓰기란 것이 얼마나 자기 자신을 돌아다보며 철저하게 파헤쳐야하는 작업일지 대략 느낌이 오기 때문이죠.
지난 세월의 고통이나 나의 아픔과 잘못 등등을 슬쩍 대충 묻어두었는데...
그것들을 다시 아프게 끄집어내고 싶지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작가는 책쓰기를 통해 '고뇌를 견디는 힘'을 증폭시키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전합니다.
그래서 작가가 되는 길을 꼼꼼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인생을 깊이 돌아보고 정리하기.
그리고 진심을 다해 쓰고 세상의 메신저가 되기.
한 권을 책을 정해 인생 주제를 찾기.
책을 내는 실제적인 방법.
작가로서 사는 법 등에 대해 순서대로 알려주고 있어요.
뭔가 두리뭉실하지 않고 작가 본인의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작가가 되고 싶거나 글을 써서 책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는 매우 유용한 안내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읽기 좋아하는 저에게는 책 속의 책들을 하이퍼링크할 수 있는 많은 책들이 소개되어 있어 좋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