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 엄마라는 이름의 나의 구원자
사카모토 유지 지음, 이선희 옮김 / 부키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방영되었던 화제의 드라마 "마더"

보진 못했지만.... 주변의 많은 분들이 드라마 하는 날만 기다리며 시청한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그 드라마는 일본의 "마더"라는 원작 드라마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던데...

이 책 <마더>는 바로 그 일본 드라마의 대본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그렇게 사회성 짙은 소재를 가지고 만든 드라마랍니다.

앞 부분부터... 레나가 학대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너무 가슴 아팠어요.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은 모두들 가슴아픈 사연들이 하나씩 있습니다.

각 인물들의 아픔은 저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서...

이 책을 읽는 동안 휴지 한 통을 쓰면서 울었더랍니다.


이 세상 제일 강한 사람은 "엄마"라는 말은 정말 진리인 것 같습니다.

나오와 나오의 친엄마 하나는... 어쩜 그리 닮은 꼴이던지요..


하나가 나오를 시설에 맡길 수 밖에 없었던 반전 이야기를 읽으면서... 오열했어요.


그리고 쓰구미가 엄마에게 쓴 편지... 나오가 20살이 된 쓰구미에게 쓴 편지도... 정말 눈물샘을 무방비 상태로 만들더라고요.


드라마로 보면 배우들의 연기와 영상미를 함께 느낄 수 있어 더 가슴 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습니다. 도전해봐야겠어요~


예쁘게 바르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우리 딸에게도... 한 마디 해주어야겠습니다.

"너를 만나길 잘했어. 너의 엄마가 되길 잘했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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