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 투 오 H2O 중학년 막대사탕 문고
엔리케 아도니스 지음, 헤수스 엔리케 힐 그림, 배상희 옮김 / 머스트비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에이치 투 오>

상상일 뿐이지만...

정말 그런 미래가 올까봐 엄청 두려워하면서 읽었던 이야기예요.


 


요즘 우리나라는 비닐류 쓰레기 미수거로

쓰레기 대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쓰레기들이 우리 강산을 더욱더 오염시킨다면...

이 책에서 나온 이야기처럼 물에 독성이 강해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날이 올 수도 있겠죠.

상상하기도 싫은 미래입니다.


물이 오염되어 사용할 수 없고..

그래서 물을 대신해 수분을 공급해주는 주머니를 차고

불편하게 살아가야한다면?!


작가의 상상력에 놀랄 뿐입니다.


주인공 마리나의 아빠 에스카만드로 박사는

인류에게 깨끗하게 정화된 물을 선물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는 훌륭한 과학자입니다.

하지만...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곤란한 일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마리나와 마리나의 아빠..

그리고 인류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정말 손에 땀이 차게 긴장하며 읽게 되는 재미난 책이었어요.


이 책을 읽고나니...

우리가 빨리 변화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바구니를 들고 장보기~

과대한 포장들을 다 없애기~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자연을 더 먼저 생각하는 방향으로 말이죠~

재미있는 책을 읽고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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