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는 역시군.유홍준 작가는 믿고 읽는다.서울에 있는 궁궐이야기들.직접 보고, 걷고, 느끼고 싶게 만든다.공간마다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곁들이는 글쓰기는 왜 이렇게 탐나는지.가을 바람이 불어오는데, 작가의 이야기로 마음까지 들떠버렸다. 아 떠나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