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미야자키 신지 지음,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의 뇌는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가장 활성화되고, 이때 기술이 가장 크게 향상된다. 기술을 연마하여 여간해서는 남들이 따라 할 수 없는 자신만의 특기를 갈고닦고, 그로써 사회에 도움이 된다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도 즐거울 뿐만 아니라 부수적으로 돈도 벌게 된다. 그쯤 되면 자신의 놀이가 일이 된다. 그런 신나는 인생을 살아보지 않겠는가?라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시간을 만들어내는 100가지 방법론을 저자의 생생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2페이지 내외로 짤막짤막하게 요약하여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는 이 책 『시간 연금술사. 신선하고 마음에 와닿는 에피소드들을 가져와 우리에게 전달해 주고 있다.

참고로 저자는 도쿄의 명문 사립대학 중 하나인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셰필드대학교 언어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또, 가나자와공업대학원 공학연구과, 게이오기주쿠대학 문학부, 영국 런던대학교 철학부와 신학부, 니혼대학 법학부 및 상학부 과정 등을 수료하는 등 모두 7개의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등 6개 국어를 마스터해 원서를 읽는 수준이며 133개의 자격증 취득과 저서와 번역서 등 60권을 출간하는 등등등 매우 열정적으로 본인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시간을 만들어내는 그 100가지 방법론은 글꼭지만 들어봐도 금방 이해가 갈 수 있는 아주 평이한 글들로 소개하고 있다.

먼저 시간 강탈자에 대해 얘기한다. 우리에게는 하루 24시간이라는 공평한 시간이 주어지는데 왜 어떤 사람은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가기에도 시간이 빠듯한 반면 어떤 사람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내는 것일까? 그 해답은 시간을 주어진 대로만 쓰느냐 아님 시간을 만들어내느냐에 대한 차이 때문이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성공하거나 꿈을 이루는 것은 돈이 아닌 시간의 문제라며 곳곳에 숨어 있는 시간 강탈자를 찾아내고, 흘러가는 시간을 역행해서, 소소한 시간들을 모아 꿈을 위한 시간으로 만들라고 한다. 이어 시간 연금술은 생각을 현실로 변환하는 기술이라며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얘기를 한다.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연금술사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꿈을 믿고 밀고 나가 결국 원하는 것을 이루어내는 그런 얘기로서 보통의 삶을 남다른 삶으로,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시간을 만들어내는 연금술에 대한 얘기이다.

이 책에는 조금은 신선한 얘기로서 지적 엥겔지수를 낮추라’, ‘돈보다 시간을 버는 일을 하라’, ‘꿈의 시간지수를 늘리라’,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된다’, ‘인생은 아침 1시간이 만든다’, ‘내일부터 하자를 지금 하자로’... ... ‘’세렌디피티(serendipity, 뜻밖의 기쁨)‘라는 신선한 용어를 등장시키며 기대하지 않았지만 더 좋은 결과등등등 인생살이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수많은 얘기들이 등장한다. 그 내용 일부를 몇 컷 맛보기로 소개해 본다.




이처럼 이 책에는 흙으로 금을 만들 듯이 보통의 삶을 남다른 삶으로 바꾸는 시간 연금술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깃들여 소개한다. 만약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뭐든지 해내는 또 하루를 28시간처럼 쓰는 그런 시간 연금술사가 되고 싶다면 그 구체적 방법론을 이 책을 통해 한번 터득해 보길 바란다.


#시간연금술사 #미야자키신지 #밀리언서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광수생각 1
박광수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8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20C 말경을 배경으로 쓰여진 제법 오래전에 출간된 베스트셀러 만화책이다. 그리고 그 내용은 우리 일반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읽기 쉽고 곱씹기 좋은 메시지로 1page 분량의 짧은 삽화를 통해 전달해 주고 있다. 그래선지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때로는 씁쓸함이 내 가슴속에 잔잔하게 밀려오는 그런 매력을 담고 있다.

또한, 20C 말의 세상사 얘기를 이 책을 통해 읽다 보면 마치 예전에 우리가 잼있게 봤던 〈전원일기〉나 〈82년생 김지영〉이 떠올라 너무도 그립고 그리운 옛추억을 소환하는 듯한 느낌도 들어 잠시 동안이나마 향수에 젖게 만들기도 한다. 한마디로 말해 읽으면 읽을수록 잼있다...

참고로 이 책에는 저자인 박광수씨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에서부터 그를 아는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공세로 인해 그리게 됐던 만화 등에 대한 설명과, 만화가 나간 후 전화를 걸어온 독자, 직접 찾아와 고마움을 표시한 독자 등 독자들에게 얽힌 사연, 그 외에 만화를 둘러싸고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담아 놓고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기도 한다.

그동안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또다시 봐도 여전히 광수생각의 즐거움이 흠뻑 담겨 있는 그 가슴 뭉클한 내용 일부를 몇 컷 소개해 본다.




이처럼 이 책의 내용은 당시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일반 서민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들 즉, 사소한 일로 속상해하고, 실망하고, 눈물을 흘리고 그러면서 한없이 후회하고, 실낱같은 희망과 끊임없이 사랑하고, 이별하고, 갈등하는 그런 모습들을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아놨기에 더욱 애정이 가는 책이라 하겠다.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는 상황을 저자가 뛰어난 상상력을 발휘해 감수성 깊은 언어와 그림 등을 통해 공감하기 쉬운 언어들로 탄생시킨 또 웃음과 감동이라는 두 가지 선물을 적절하게 담고 있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이 책의 구체적 내용이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분은 한번 이 책을 구하여 옛 그 시절 속으로 풍~덩 빠져 보시길 바란다.


#광수생각 #박광수 #소담출판사

* 이 글은 소담출판사로부터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옥 같은 경제위기에서 살아남기
김화백.캔들피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가올 3년의 구조조정 격변기를 이겨내고 대비해야 할 미래!

22만 경제 유튜브 채널 캔들스토리TV의 위기대응 매뉴얼!

작금의 우리 현실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침체와 부채압박에 자산시장 붕괴, 사상 유례없는 무역적자 심화 등등의 상황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러한 불편한 진실을 애써 외면하며 호의적 관점에서 현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호도하려는 일부 시각이 있다. 그렇지만 이 책은 이러한 냉정한 현실은 최소한 3년간은 지속될 것이라며 쉬운 용어를 써가면서 독자를 이해시키고 그 해결방안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 김화백과 캔들피그는 22만 명의 탄탄한 시청자를 보유한 경제 유튜브 채널 캔들스토리TV의 공동대표로서 경제·역사·정치·국제 관계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내용이 호평을 받아 얼마 전 경제 일간지 칼럼에 2주간에 걸쳐 해당 유튜브 채널이 소개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던 시기에 각국 정부가 내놓은 잘못된 저금리 정책과 재정 확대로 인해 모두가 자산시장 거품에 취해 있을 당시부터, 뒤이어 나타날 인플레이션, 통화 긴축과 자산가격 붕괴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 등 모든 변화의 조짐을 미리 감지해 지속적으로 경고해왔다. 또한 탈세계화·자국 우선주의 행보 등 지정학적 갈등을 둘러싼 국제질서 재정립 및 정세 변화를 정확히 꿰뚫어 보고 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고 소개한다.

저자는 얘기한다. 앞으로 우리가 겪어야 할 경제위기는 과거에 경험한 IMF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와는 매우 다르다고. 위기의 원인과 지금 이 위기를 둘러싸고 있는 국제·경제·정치적 환경이 과거와는 너무도 달라 명확한 해결책이 없으며, 빠른 회복을 기대하는 것 또한 어렵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딱 3년만 잘 버티자고 얘기한다.

이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이 1장~4장까지는 현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그 위기가 왜 왔는지, 그 성격은 무엇인지, 상황은 개선되고 있는지 아니면 더 나빠지고 있는지 등등에 대해 설명한다.

세계는 팬데믹 기간에 ‘효율’보다는 ‘안정’이 중요해지면서 기존의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인근지역 중심의 공급망 비중을 빠르게 늘려갔고 그 과정에서 정치·경제·군사적으로 관계가 가까운 국가끼리 상호의존도를 높이며 공급망을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세계는 다시 2개의 거대한 블록화된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고. 이것은 물건을 사 올 곳도, 물건을 팔 곳도 줄어든다는 의미가 된다고.

그래서 수출로 먹고사는 국가에는 치명적인 환경변화가 되고 있다고. 그리고 1990년대 이후 약 30년간 금융시장이 주도해온 경제는 자본주의시스템의 많은 것을 망가뜨렸는데 금융의 본질을 외면한 채 수익만을 추구한 금융시장은 비록 자신들의 부는 채웠을지 모르나, 사회구성원들이 근로에 회의감을 느끼게 했고 투자에 집착하게 만들어 ‘노력과 경쟁’이라는 자본주의 원동력을 상실하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즉 자산가격이 오르는 속도를 근로소득으로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자산을 늘리기 위해 투자에 몰입하게 되고 이런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자산가격은 더 급등하게 되며 근로가치를 깎아내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모두가 일하지 않고 돈 버는 방법을 찾게 만들게 됨으로써 결국 사회는 게을러지고 거품과 투기가 판치게 되었다고. 이렇게 ‘역동성과 희망을 잃어버린 사회’가 바로 금번 경제위기를 더 길게, 더 깊게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5장~7장까지는 우리가 이러한 금융위기에 대처해야 할 우리의 자세나 그 해법을 상세히 제시한다.


경제위기가 다가오면 우리가 반드시 챙겨야 할 것으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한다. 먼저 지금 벌고 있는 고정소득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반드시 유지하라고. 둘째, 다가올 경제적 충격을 대비해 돈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버팀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 목돈을 미리 갖추라고(경제적 충격에 대비한 에어백 역할). 셋째, 자신의 소득수준에 맞는 부채 규모를 유지하라고 한다.


이어 앞으로는 점차 돈이 귀해지는 사회로 변해 갈 것이라며 불필요한 지출은 없애고 값비싼 부채는 줄이며 무리한 금융투자도 되도록 피하라면서 투자가 아닌 저축에 더욱 집중하라고 한다. 즉 근로소득과 근로활동 얘기를 하며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다가온다고 말한다. 특히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예를 들며 드라마틱하게 성공한 사례를 소개한다.


투자와 관련하여 지금 겪는 위기는 평생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만난 큰 폭풍우일 뿐이라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우선 가장 중요한 습관이 바로 기록하고, 그 기록한 내용을 보면서 복기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이 습관이 마치 ‘백종원의 골목식당’처럼 당신이 운영하는 투자식당의 수익을 되살려줄 비장의 레시피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동안 열정적으로 사서 소극적인 태도로 팔았다면, 이제부터는 소극적인 자세로 사서 적극적인 태도로 팔 수 있도록 투자 행태를 바꾸라고. ‘살 때는 차갑고 무겁게, 팔 때는 뜨겁고 가볍게’라는 문장을 반드시 기억하라고 말한다.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지 않은가? 이 책을 통해 그 비법을 터득하기 바란다.)



참고로 나의 경우 이 책에서는 일절 언급되지 않은 과거 88년도 올림픽이 열리던 해에 전국에 불었던 ‘부동산 광풍’과 장바구니를 든 아줌마들이 증권객장을 찾았던 ‘주식 열풍’ 장면이 떠올랐다. 그리고 ‘세계화’, ‘신자유주의’ 등의 경영학을 공부한 나로서는 새로이 도래한 ‘탈세계화’와 ‘미·중의 신냉전시대’를 바라보면서 또 작금의 정치 얘기 즉 나라의 최고 책임자가 경제 살리기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아넣어도 과연 살아날 수 있을지 말지 의문부호가 붙는데 전혀 다른 엉뚱한 곳에 관심을 쏟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또한, 우리가 역사에서 배운 교훈처럼 강대국 틈바구니 외교에서는 한쪽 편만 들지 않는 등거리 외교가 일반 서민들의 희생을 최소화하는 최고의 방법인데도 이를 망각한 듯한 정책 추진을 보면서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바가 상당히 일리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했다. 따라서 저자가 제시한 그 해결책을 앞으로의 나의 행보에 적용하는 방안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굳게 했다.


#지옥같은경제위기에서살아남기 #김화백 #캔들피그 #메이트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일을 바꾸는 인생 공부 - 내 안의 깊은 난제를 털어낼 지성인 50인의 위로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의 정답을 찾지 못해 불면의 밤을 보내는 우리를 위해 이 책은 인생에서 실천해야 할 7가지 성공의 법칙을 고전을 통해 소개한다. 동서양의 철학과 문학 등을 누비며 찾아낸 고전만이 오직 우리 인생을 풍성하게 할 깊은 가르침이다.’ - 본문 중에서

복잡다단한 현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감수성이 예민해지고 인생 또한 고난의 연속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자기계발이라며 1년에 1,000여 권을 읽는 대한민국 최고의 다독가인 저자는 지혜의 보고라 할 수 있는 고전을 읽으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파랑새가 찾아온다면서 그 족집게 같은 해답을 이 책에 담아놨다고 얘기한다.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 철학자 ‘니체’, 소설가 ‘헤르만 헤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 그리고 ‘공자’와 ‘손자’ 등등을 비롯한 동서양의 선현 50인의 정수를 우리가 인생의 출발점에서 종착역에 이르는 과정에서 마주치게 될 문제들 7가지 범주로 나누어 이를 ‘7가지 성공의 법칙’이라 칭하고 얘기해 나간다.



그 7가지 문제는 바로 ‘가치관, 갈등, 공부, 습관, 목표, 사랑, 자아실현’이라면서 저자는 우리의 인생은 사랑으로 시작해서 자아실현으로 끝나는 긴 여행이라 표현한다. 그래선지 이 책을 읽다 보면 놀라움과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부문부문이 너무도 많다.


선현들의 명언들을 족집게처럼 인용하여 그때그때 논리정연하게 표현하고 있는 문장들을 보게 되면 그리고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흥미를 자아내게 하는 저자의 그 뛰어난 필력은 아마도 수많은 책들을 섭렵한 노력의 결과임을 물론 이를 또 제대로 선별하는 뛰어난 혜안이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여 모처럼 만에 책다운 책을 읽은 듯하다.


그리고 저자는 신간에서는 지식을 얻고, 고전에서는 삶의 지혜를 뽑아낸다면서 이때 전문지식과 지혜를 결합시키는 일련의 인식과정인 ‘지식 융합’의 방법론은 독서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증명한다.


참고로 한 가지 기억나는 부문은 저자가 독서 전문가이어서인지 고전 독서와 관련한 최고의 독서법 책으로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독서의 즐거움'과 모티브 J. 애들러의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을 상세히 소개하는데 이게 바로 이 책과 같은 멋들어진 책을 집필할 수 있는 그 원동력이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7가지 성공의 법칙 즉 저자가 인생의 정답을 고전에서 찾는 이들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그 인생 지침서들을 키워드 중심으로 간략히 소개해 본다. (저자의 뛰어난 필력과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반드시 이 책을 구하여 읽어 보기 바람)




1) 내 인생의 도덕률을 만들어라. 성공은 그 후의 일이다: 가치관이 올바른 사람들이 성공한다. 나 자신과 세상에 떳떳한 가치관은 지금까지의 인생보다 더 나은 내일을 보장해 주는 인생의 성공법칙이다.


2) 갈등을 두려워 마라. 갈등을 극복하면서 인간은 성장한다: 갈등을 다른 시각에서 보고, 피할 수 없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갈등의 긍정적인 면을 키우는 과정에서 성장은 찾아온다.


3) 죽는 날까지 공부하라. 공부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 공부만큼 솔직한 것이 없다. 공부한 만큼 성장하고, 배운 만큼 세상은 나에게 친절해진다.


4)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하는 이들의 습관을 배워라: 성공의 습관을 몸에 익혀 습관화하고 나쁜 습관을 멀리하는 것이다. 습관이 운명을 만들지, 운명이 습관을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5) 목표를 세워라. 그리고 수시로 점검하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끝없이 자기 암시를 하며 자기 삶을 긍정적으로 그리고 성공적으로 바꾸어 나가기를 바란다.


6) 사랑하라. 안 되면 좋아하도록 노력하라: 자신이 지금 하는 일을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지금 함께 사는 사람의 좋은 점을 보려고 노력하자. 사랑은 노력으로 인간이 후천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랑의 기술은 학습하는 것이다.


7) 자아실현이 될 때까지 자기 계발을 계속하라: 세상을 자기 계발의 터전으로 생각하고 자아실현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라. 그러면 세상도 발전하고 나 자신도 발전할 것이다.


#내일을바꾸는인생공부 #신진상 #미디어숲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 - 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영민 외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살고 있는 당신을 위한 자기발견의 인문학!

인생이 던지는 모든 질문의 답에는 결국 ‘나’가 있다

이 책은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날로 심화되고 있는 ‘다양성’이라 주제를 가지고 지리학, 심리학, 문예학, 언어학, 교육학 등 5개 분야의 석학들을 모셔 놓고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새롭게 나를 정의하고 나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에세이 형식을 빌어 쓴 책이다. 따라서 독자인 내 의견과도 다를 수밖에 없는 다양한 얘기들이 소개된다.

그러하기에 그 시작은 나 자신이 ‘하나의 나’가 아닌 ‘다양한 나’로 이루어진 존재라는 생각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그 다양성 자체가 바로 나의 고유한 특성이 된다고 한다. 또한 우리는 기나긴 인생살이에서 내 인생은 흔들릴 수밖에 없는 날이 온다면서 그럴 때는 그때마다 부딪히게 되는 '새로운 나'를 받아들이라고 한다.

그리하면 내 인생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게 된다면서 그 해답을 이 책에 담아놨다고 얘기한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다르면 다를수록 아름다운 나로 거듭나보라고 한다.



그 구체적인 ‘다양성’ 접근과 관련한 석학들의 5가지 큰 담론을 키워드 중심으로 간략히 줄여 소개해 본다.


먼저 지리학자는 ‘낯선 곳에 던져졌을 때 비로소 ’나‘는 발견된다’며 ’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문지리학적 접근법을 펼친다. 우리는 여행을 떠나야 한다. 내가 사는 익숙한 이곳, 즉 같은 법적 제도와 문화적 관습의 사슬에 갇혀 비슷한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회집단에서는 내가 독특한 존재라는 것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한다.


나는 그저 내가 속한 사회의 한 구성원일 뿐이고 이때 느끼는 장소감(sense of place)으로 두려움과 즐거움, 긴장감과 기대감 등의 상반된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면서 결국 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아내게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여행은 나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재구성하는, 즉 나를 바로 알고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얘기한다.


상담심리학자는 ’인생이 힘들다면 ‘나’부터 공감하라‘며 인생의 고통에서 자유로워지는 ‘자기수용’에 대해 얘기한다. 먼저 내면으로의 초대장은 위기와 함께 찾아오고 통제할 수 없는 것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는 나를 옭아매는 긍정적 착각이 나를 비틀거리게 만든다고 한다.


그리고 정체성의 균형과 불균형 사이를 걷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주체성을 잃지 말고 ‘낯선 나’인 ‘새로운 나’를 수용할 용기를 가지라고 조언한다. 아울러 ‘나’를 마주할 용기를 갖거나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존재가 되고 자기 수용의 최고 단계인 유머를 발휘하는 유연함을 연습할 것을 주문한다.


문예학자는 ‘자연을 위하고 나서야 ‘나’가 온전했다‘며 인간과 자연의 바람직한 인간관계인 ‘생태적 자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얘기한다. 우리가 잘 아는 󰡔월든󰡕의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사회계약론󰡕의 저자인 장자크 루소, 인간중심적 세계관에서 생태중심적 세계관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심층생태론을 주장한 노르웨이의 아르네 네스 등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궁극적인 나’에 대한 접근 방향을 제시한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과 인간은 서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밀접한 관계라며 우리는 이러한 관계를 인식하고 삶의 인식 범위를 넓혀나가야 한다고. 다른 사람에게서, 다른 생명체에게서 우리 자신을 본다면 진정으로 독립된 자기실현이 가능해진다며 이게 바로 환경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21세기에 필요한 삶의 지혜라고 소개한다. 결국 자연에서 ‘생태적 자기’를 발견하고 좁은 자기를 넘어 넓은 자기로 나아가라고 한다.


언어학자는 ‘밖에서 바라보아야 ’나‘가 객관적으로 보인다’며 가깝고도 먼 일본과의 비교를 통해 엿본 ‘한국인으로서의 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얘기한다. 먼저 일본인 유학생이 한국에서 겪는 어려움으로 ‘간섭’을 얘기하고 나라마다 다른 심리적 경계선으로 우리나라는 ‘나’를 포함한 ‘우리’가 강조되고 일본인은 ‘안’과 ‘밖’이라는 부분이 인간관계에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이어 자신의 생각을 좀처럼 타인에게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진 미국인의 예를 들면서 우리나라는 중앙 중심의 나라라면서 중앙 중심의 ‘나’를 넘어 유연한 나로 태어날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나’의 크기에 따라 공동체가 다르게 움직인다는 얘기와 일본이 역사를 잊은 것처럼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이제는 이러한 한국인과 일본인의 인식 차이를 정확히 파악하여 변화를 즐기는 ‘나’가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한다.


교육학자는 ‘‘나란 누구인가’에 관한 단 하나의 정답은 없다‘며 다른 나를 바라보는 편견을 가로지르는 ’상호주관성‘이란 주제를 가지고 얘기한다. 먼저 정체성에 대한 몰이해는 차별을 낳는다며 우리나라 갈등 수준이 2021년 프랑스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의 조사결과 12개 항목 중 이념, 빈부, 성별, 학력, 정당, 나이, 종교 등 무려 7개 항목에서 가장 심각했다고 소개한다.


또 한국의 자살률은 2020년 인구 10만 명당 24.1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이고 2003년부터 자살률 상위 3위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고 소개한다. 그만큼 이 나라가 건강하지 못하다면서 그리고 이미 우리나라는 다문화사회로 변했다면서 이는 곧 우리의 정체성 몰이해에서 비롯됐다고 얘기한다.



또, 변하지 않는 정체성은 없다면서 20세기 중반 이후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과정에서 생긴 과도한 민족주의, 인종주의, 배금주의를 탈피할 수 있도록 그동안 50년 이상 지속된 단일성 교육이 아닌 새로운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곧 다문화시대의 일상생활화라는 관점에서 볼 때 상호문화교육이 바로 그 해답이라고 강조한다.


이처럼 이 책은 5개 분야에 걸쳐 ’다양성‘에 대한 거대한 담론을 석학들이 얘기하고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나의 관심사가 소개되는 분야는 쉽게 읽히지만 그렇지 않은 분야는 읽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우리의 삶 모든 영역에서 부딪히게 되는 ’낯선 나‘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한번 습득하길 바라며 아울러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이 책을 구하여 읽어보길 바란다.


#나를읽는인문학수업 #이영민 #유성경 #더퀘스트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