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같은 경제위기에서 살아남기
김화백.캔들피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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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3년의 구조조정 격변기를 이겨내고 대비해야 할 미래!

22만 경제 유튜브 채널 캔들스토리TV의 위기대응 매뉴얼!

작금의 우리 현실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침체와 부채압박에 자산시장 붕괴, 사상 유례없는 무역적자 심화 등등의 상황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러한 불편한 진실을 애써 외면하며 호의적 관점에서 현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호도하려는 일부 시각이 있다. 그렇지만 이 책은 이러한 냉정한 현실은 최소한 3년간은 지속될 것이라며 쉬운 용어를 써가면서 독자를 이해시키고 그 해결방안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 김화백과 캔들피그는 22만 명의 탄탄한 시청자를 보유한 경제 유튜브 채널 캔들스토리TV의 공동대표로서 경제·역사·정치·국제 관계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내용이 호평을 받아 얼마 전 경제 일간지 칼럼에 2주간에 걸쳐 해당 유튜브 채널이 소개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던 시기에 각국 정부가 내놓은 잘못된 저금리 정책과 재정 확대로 인해 모두가 자산시장 거품에 취해 있을 당시부터, 뒤이어 나타날 인플레이션, 통화 긴축과 자산가격 붕괴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 등 모든 변화의 조짐을 미리 감지해 지속적으로 경고해왔다. 또한 탈세계화·자국 우선주의 행보 등 지정학적 갈등을 둘러싼 국제질서 재정립 및 정세 변화를 정확히 꿰뚫어 보고 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고 소개한다.

저자는 얘기한다. 앞으로 우리가 겪어야 할 경제위기는 과거에 경험한 IMF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와는 매우 다르다고. 위기의 원인과 지금 이 위기를 둘러싸고 있는 국제·경제·정치적 환경이 과거와는 너무도 달라 명확한 해결책이 없으며, 빠른 회복을 기대하는 것 또한 어렵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딱 3년만 잘 버티자고 얘기한다.

이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이 1장~4장까지는 현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그 위기가 왜 왔는지, 그 성격은 무엇인지, 상황은 개선되고 있는지 아니면 더 나빠지고 있는지 등등에 대해 설명한다.

세계는 팬데믹 기간에 ‘효율’보다는 ‘안정’이 중요해지면서 기존의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인근지역 중심의 공급망 비중을 빠르게 늘려갔고 그 과정에서 정치·경제·군사적으로 관계가 가까운 국가끼리 상호의존도를 높이며 공급망을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세계는 다시 2개의 거대한 블록화된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고. 이것은 물건을 사 올 곳도, 물건을 팔 곳도 줄어든다는 의미가 된다고.

그래서 수출로 먹고사는 국가에는 치명적인 환경변화가 되고 있다고. 그리고 1990년대 이후 약 30년간 금융시장이 주도해온 경제는 자본주의시스템의 많은 것을 망가뜨렸는데 금융의 본질을 외면한 채 수익만을 추구한 금융시장은 비록 자신들의 부는 채웠을지 모르나, 사회구성원들이 근로에 회의감을 느끼게 했고 투자에 집착하게 만들어 ‘노력과 경쟁’이라는 자본주의 원동력을 상실하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즉 자산가격이 오르는 속도를 근로소득으로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자산을 늘리기 위해 투자에 몰입하게 되고 이런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자산가격은 더 급등하게 되며 근로가치를 깎아내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모두가 일하지 않고 돈 버는 방법을 찾게 만들게 됨으로써 결국 사회는 게을러지고 거품과 투기가 판치게 되었다고. 이렇게 ‘역동성과 희망을 잃어버린 사회’가 바로 금번 경제위기를 더 길게, 더 깊게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5장~7장까지는 우리가 이러한 금융위기에 대처해야 할 우리의 자세나 그 해법을 상세히 제시한다.


경제위기가 다가오면 우리가 반드시 챙겨야 할 것으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한다. 먼저 지금 벌고 있는 고정소득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반드시 유지하라고. 둘째, 다가올 경제적 충격을 대비해 돈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버팀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 목돈을 미리 갖추라고(경제적 충격에 대비한 에어백 역할). 셋째, 자신의 소득수준에 맞는 부채 규모를 유지하라고 한다.


이어 앞으로는 점차 돈이 귀해지는 사회로 변해 갈 것이라며 불필요한 지출은 없애고 값비싼 부채는 줄이며 무리한 금융투자도 되도록 피하라면서 투자가 아닌 저축에 더욱 집중하라고 한다. 즉 근로소득과 근로활동 얘기를 하며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다가온다고 말한다. 특히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예를 들며 드라마틱하게 성공한 사례를 소개한다.


투자와 관련하여 지금 겪는 위기는 평생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만난 큰 폭풍우일 뿐이라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우선 가장 중요한 습관이 바로 기록하고, 그 기록한 내용을 보면서 복기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이 습관이 마치 ‘백종원의 골목식당’처럼 당신이 운영하는 투자식당의 수익을 되살려줄 비장의 레시피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동안 열정적으로 사서 소극적인 태도로 팔았다면, 이제부터는 소극적인 자세로 사서 적극적인 태도로 팔 수 있도록 투자 행태를 바꾸라고. ‘살 때는 차갑고 무겁게, 팔 때는 뜨겁고 가볍게’라는 문장을 반드시 기억하라고 말한다.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지 않은가? 이 책을 통해 그 비법을 터득하기 바란다.)



참고로 나의 경우 이 책에서는 일절 언급되지 않은 과거 88년도 올림픽이 열리던 해에 전국에 불었던 ‘부동산 광풍’과 장바구니를 든 아줌마들이 증권객장을 찾았던 ‘주식 열풍’ 장면이 떠올랐다. 그리고 ‘세계화’, ‘신자유주의’ 등의 경영학을 공부한 나로서는 새로이 도래한 ‘탈세계화’와 ‘미·중의 신냉전시대’를 바라보면서 또 작금의 정치 얘기 즉 나라의 최고 책임자가 경제 살리기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아넣어도 과연 살아날 수 있을지 말지 의문부호가 붙는데 전혀 다른 엉뚱한 곳에 관심을 쏟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또한, 우리가 역사에서 배운 교훈처럼 강대국 틈바구니 외교에서는 한쪽 편만 들지 않는 등거리 외교가 일반 서민들의 희생을 최소화하는 최고의 방법인데도 이를 망각한 듯한 정책 추진을 보면서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바가 상당히 일리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했다. 따라서 저자가 제시한 그 해결책을 앞으로의 나의 행보에 적용하는 방안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굳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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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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