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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녹스 Beo Nox
이설 지음 / 좋은땅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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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이 소설의 제목인 ‘베오녹스 Beo Nox’라는 이름의 ‘원하는 모든 꿈을 이루어주는 장치’를 통해 인간과 세상을 지배하고자 하는 지배계층인 '칸델라'들의 거대한 음모에 여주인공인 스칼렛이 맞서 싸우는 SF 소설이다.

2202년, 미래사회는 유전공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불멸의 삶을 사는 특권층 ‘칸델라’와 유한한 수명을 가진 피지배계층 ‘큐비’로 구분되어 산다. 그리고 칸델라와 큐비는 사는 지역, 음식, 문화 등 모든 것이 철저하게 구별되고 영생을 누리면서 부를 축적하는 칸델라에 비해 큐비는 가난을 대물림하는 계층이다.

그래서 큐비들은 높은 룩스를 주는 중간 계층인 BD(Boundary의 약자)로의 신분 상승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여주인공 스칼렛도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칸델라의 출중한 외모와 월등한 유전자의 힘으로 학업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더불어 미술에서도 특별히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이야기의 시작은 위에서 소개한 두 가지 세상, 두 종류의 사람들에 대한 얘기와 1년 뒤인 2203년이 되면 총 1억 개의 복제 휴머노이드 완제품이 생산되어 그들의 생산력을 이용하게 되면 마치 큐비들은 해충과 같은 존재라며 우리 사회에서 그들을 영원히 제거시키자는 연방 최고위원회 회의 모습이 소개된다.


그리고 거식증에 걸려 족히 200kg이 넘는 아픈 엄마 헬렌을 돌보는 여주인공이자 의대에 다니는 스칼렛. 총리인 프랭크와 훗날 스칼렛과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둘째 아들 제이크, 미래 예지자인 큰아들 노아 등에 대한 얘기가 소개된다.


어느 날, 스칼렛은 우연히 어린 검은 고양이를 인연으로 총리의 둘째 아들 제이크와 만나게 되고... 교수의 추천으로 총리의 큰아들 노아의 치료를 맡게 된다. 그런데 예지자 능력을 지닌 프리스트로서 총리의 큰아들인 노아는 스칼렛에게 앞날을 대비해 미리미리 예지를 해 도움을 주고... 그리고는 성직자가 되고자 루모 대성당으로 떠난다.


한편, 크리스와 프랭크는 20여 년 전 의사로서 함께 칸델라의 중금속 해독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 절친이었지만 이를 절취한 크리스 얘기 등등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에피소드들이 전개된다. 특히 고대 교회 슬라브어인가 히브리어인가 잘 모르는 꼬부랑글씨들(?)이 등장하고, 또 저자가 공학자 출신이어선지 반도체 이론이나 관련 전문용어들이 이 소설 곳곳에 소개되는데 이 점이 작가의 신선함과 창의력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소설이 주는 메시지는 ‘인간의 가치에 대한 존중과 계급사회에 대한 비판’ 즉 이를 좀 더 쉽게 풀어서 얘기하면 권력을 지닌 기득권 정치 집단이 자기들과 관련된 집단의 이익만 추구하면서 하층민은 말살하려는 조금은 무섭고 우울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보여준다.


아울러 이 소설은 읽어갈수록 흥미진진함과 긴장감, 궁금증을 더하는데... 우선 과연 여주인공 스칼렛이 거대한 정치세력과 어떻게 맞서 싸우며 이를 해결해 나갈지 예측도 하면서 작가의 놀랍도록 매끄러운 창의력과 스토리 진행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면서 또한 정치인들의 냉혹함과 민주화가 왜 필요한지도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만일 내가 작가라면 생부로 알려진 크리스와 엄마의 첫 연인인 프랭크 수상 중 어느 편에 서서 맞서 싸우도록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야 할지도 읽는 내내 궁금했는데 결국 결말에 가서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 작가의 창의력에 감탄을 금할 길이 없다. 오랜만에 접한 매우 잼있는 판타지가 가미된 SF 소설로 기억될 것 같다.


#베오녹스 #이설 #좋은땅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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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최정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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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슬픔이여 안녕』의 작가 프랑수아즈의 사강

두 번의 결혼과 이혼, 도박, 자동차 경주, 약물 중독, 사강 스캔들...

그녀의 삶과 사랑, 그 매혹적인 기억들을 회고하고 있는 자전적 에세이!

나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파란 파도 속을 뛰어노는 만새기들을, 금빛 물고기들을, 노래하는 그 물고기들을...’ - 시인 랭보의 취한 배중에서

이 책은 당시 49세이던 1984년에 저자인 사강이 도박과 스피드에 대한 사랑과 성찰을 비롯하여, 문학적 영감을 얻은 문학 작품, 연극, 영화, 당대 최고의 문화예술계 지성들과의 만남과 우정, 사랑 등 온몸과 마을 바쳐 사랑했던 것들을 ‘빌리 홀리데이’ ‘도박’... ... ‘생트로페’ ‘장 폴 사르트르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독서‘ 등등 10개의 에피소드로 나누어 기억을 더듬어 가며 회고하면서 산문 형식으로 발표한 자전적 에세이집이다.

프랑수아즈 사강은 19세라는 믿기지 않는 나이에 『슬픔이여 안녕』이라는 베스트셀러로 부와 명성을 얻었고 그 작품만큼이나 자유분방한 삶을 살았는데 이 에세이집에 등장하는 마리 벨이나 브리지트 바르도 등등 유명 인사들과 교류 얘기를 듣다 보면 반세기 전쯤의 이야기라서 그쪽 계통에 관심 있는 분이 아니라면 조금은 생소하게 들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이는 앞부분에서 언급한 랭보 시인(랭보의 시를 좋아하여 필명을 아예 ’임보‘로 바꾼 한국 서정시계의 거두도 있음)이나 빌리 홀리데이, 테네시 윌리엄스, 오손 웰스, 사르트르 등등의 에세이 소제목에서 알 수 있는데 특히, 이 에세이집에서 소개하는 내용들을 읽다 보면 등장하는 얘기들 즉,

밤새 카지노에서 딴 돈으로 아침에 집을 한 채 장만하고, 스피드를 즐기다가 교통사고가 나기도 하고, 마약으로 법정에 서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라고 외치기도 한 그녀의 자유분방한 삶과 불같은 열정, 당대 최고의 지성이던 사르트르에게 쓰는 편지를 비롯하여 각계 문화예술 인사들과의 만남과 사랑에 얽힌 이야기들은 지금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저 놀랍기 그지없다고만 하겠다.



그 10편의 에세이 에피소드를 간략히 줄여 소개해 본다.

우선 「빌리 홀리데이」에서는 전설로 남은 위대한 재즈 보컬리스트였지만 인종차별을 받으며 병원에서 두 명의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는 씁쓸한 얘기를 담고 있는 빌리 홀리데이와의 만남과 추억을 그린다.

「도박」에서는 21살에 그와 만났다며 ’도박‘을 의인화하여 표현하면서 카지노 도박장에서 도박에 대해 갖게 되는 경외감에 대해 쓴다. 그리고 집을 담보로 잡히고 도박 밑천을 마련하는가 하면 하룻밤 새 몇억 원 상당의 인세를 날려 버리곤 파산하기도 한다. ’도박이야말로 일종의 정신적인 정열‘이라 했던 그녀는 그렇게 많은 돈을 잃고도 ’돈이란 본래 있던 장소로 되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 글은 오로지 도박을 하는 사람들만을 위해 쓰인 이야기라고 담담하게 얘기한다.

「테네시 윌리엄스」에서는 1953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극작가로, 문학적 성공을 거두고 현대 미국의 대표적인 극작가로 명성을 떨쳤지만 동성연애자로 배척받았던 테네시 윌리엄스와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의 작가 커슨 맥컬러스의 기이한 동거 생활 등을 적나라하게 소개한다.

「스피드」에서는 시속 200킬로미터에 달하는 속도로 달리며 실제로 목숨까지 잃을 뻔했던 자동차 경주에 대한 취미와 애정에 대해 예찬론으로서 스피드는 어떤 것의 표시도 아니고 증거도 아니다. 도발이나 도전도 아니라며 그것은 행복의 도약이라고 말한다.

「오손 웰스」에서는 20세기 최고 영화로 추앙받는 영화 ’시민 케인‘의 배우로서 영화에 대한 천부적 재능을 지녔지만 영화계의 상업적 현실과 타협하지 못했던 천재 영화감독 오손 웰스에 대한 추억. 「연극」에서는 그녀가 사랑해 마지않던 연극과 희곡 집필, 연출가로서의 성공과 실패를 맛본 뒷이야기들을 소개한다.

「루돌프 누레예프」에서는 오로지 춤에 대한 열정 때문에 고국을 등진 채 예술만을 위해 고행과도 같은 삶을 살았던 루돌프 누레예프와의 추억 얘기. 「생트로페」에서는 그녀가 사랑했던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휴양도시 생트로페가 상업주의에 물들어 가는 모습에 대한 단상을 소개한다.

「장 폴 사르트르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에서는 금세기 최대의 지성이라 불리는 장 폴 사르트르의 말년, 시력을 잃은 사르트르에게 장문의 편지를 자신의 음성으로 녹음해서 선물하는 등의 감동 어린 사연이 담겨 있는 얘기를 소개한다.

마지막 「독서」에서는 문학에 대한 사랑은 모든 짧은 사랑, 사람에 대한 사랑에 비해 큰 우위를 지닌다며 앙드레 지드의 ’지상의 양식‘과 카뮈의 ’반항인‘, 랭보의 ’일뤼미나시옹‘ 등을 소개하며 자라면서 그것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일종의 독서 예찬론을 펼친다.

이처럼 이 에세이집은 사강의 인간적이고 담백한 진면목을 볼 수 있고 아울러 그 시대 상황도 함께 우리는 알 수 있게 만든다. 일반적으로 사강 작품의 매력 중 하나는 문체에 있다고 한다. 다소 냉소적이고 따뜻하고, 열정적이나 고독한 어조 속에서, 조금은 모호한 표현과 비유가 시적이라고 한다. 이 에세이집을 통해 그녀의 지나간 옛 시절의 멋진 낭만과 사랑 얘기를 한번 느끼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권한다.

#고통과환희의순간들 #프랑수아즈사강 #소담출판사 #브람스를좋아하세요 #추천책 #추천에세이 #추천도서 #슬픔이여안녕 #베스트셀러

* 이 글은 소담출판사로부터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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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리셋
주이슬 외 지음, 김태광(김도사) 기획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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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병이라도 원인을 알면 예방과 치료가 수월해진다. 그런 것처럼 평소 내 몸의 저항력을 높인다면, 또 다양한 환경변화에도 내 몸이 균형을 잘 잡도록 한다면 많은 신체적 스트레스 증상과 그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생활 습관상 지니는 다양한 질병들을 미리 예방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건강 관리의 관점에서 내 몸의 건강을 그동안 어떻게 관리해 왔는지에 대한 그 해답을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13명의 작가들이 저마다의 체험담을 각자의 생각과 느낌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그 건강 리셋 방법은 독일 피엠 주스에 있다고 얘기한다. 한마디로 말해 피엠 주스 홍보 책이라 해도 무방하겠다.

나의 경우 아직까지 피엠 주스를 한 번도 경험한 바가 없어서 그 진실을 판단할 수 없지만 여기서 소개되는 건강기능식품인 독일 피엠사의 파워 칵테일이나 액티바이즈, 리스토레이트, 웨이 등의 제품에 대한 사용 후 체험담을 읽게 되면 나도 한번 피엠 주스를 사용해 볼까 하는 생각과 내 건강 리셋에 많은 도움을 얻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하여간 이 책은 13명의 작가들이 ‘마법의 가루’라며 피엠 주스 사용담을 소개하는데 키워드 중심으로 그 내용을 간략히 줄여 소개해 본다.



만성피로 회복, 당뇨와 고혈압에 도움이 되었다는 얘기.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중해 부자’라 책 소개를 통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체력부터 2배로 길러라’는 얘기와 피부관리 등에 효과를 봤다는 얘기. 건강 호전과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네트워크 마케팅 등 보상 플랜으로 일거 양득한 얘기.



노년기 경제는 연금으로 버티고 노년기 건강은 근육으로 버틴다며 단백질 보충제 ‘웨이’에 대한 얘기. 허약 체질을 건강 체질로 바꾼 얘기. 스트레스로 인한 고지혈증과 손발이 차가운 증상 해소 얘기. 변비 해소 효과와 예뻐지고 젊어졌다는 얘기.


하지정맥류 개선과 불면증, 만성피로 개선 얘기. 탈모 현상 해소와 비만 치료 효과 얘기. 과민성대장증후군 해소 얘기. 지방간 해소 얘기. 하루 커피 5장의 카페인 중독에서 벗어난 얘기. 빵순이 중독에서 벗어난 얘기와 피부 탄력성을 회복한 얘기. 소화불량과 만성피로에서 해방된 얘기 등등


이처럼 13명의 작가들이 피엠 주스를 통해 체험하게 된 본인의 건강 리셋 얘기가 상세히 소개되는데 여기서 우리는 무슨 일이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고 접근하였음 한다. 반면에 어디까지나 피엠 주스는 건강기능식품이기에 한 번도 접해 보지 못하였다면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건강리셋 #주이슬 #황서희 #두드림미디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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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사용설명서 - 암호화폐가 바꿀 새로운 부의 탄생
박미쁨.임성현.김태훈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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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 바꿀 새로운 부의 탄생!

모든 암호화폐의 부의 원천, 디파이 입문서!

디파이(DeFi, Decentralized Finance, 탈중앙화 금융)란 기존의 전통적인 중앙집중화된 금융시스템을 탈피한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바탕으로 분산화된 시스템으로 중개자 없이 예금, 대출, 거래, 자산관리, 보험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말한다.



따라서 디파이는 미래의 금융이라 불리우고 있으며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주식과 부동산 외에 암호화폐의 중심에 있는 이 디파이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전통적인 금융으로는 이젠 부의 기회를 가질 수 없으며, 주식과 부동산으로도 만족할 만한 실적과 이익을 얻기가 힘든 시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이에 제3자의 개입 없이 금융 투자,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으며 또한 높은 투자 수익은 물론, 대출로 인한 이자 지급이 아닌 이익도 발생할 수 있고, 3시대에 더욱 기대되는 금융 혁신이기에 엄청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이 디파이에 주어지기 때문이라고 소개한다.



한편, 이 디파이에 관한 소개는 그동안 대다수의 서적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관한 이야기들이었고, 2020년 하반기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NFT 관련 서적들이었다면서 최근 그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이 디파이에 대한 무한한 잠재력을 남들보다 빨리 부의 기회를 접근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고자 기본서와 같은 이 책 디파이 입문서를 만들게 되었다고 소개한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디파이에 대한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 내용들을 정리하여 기술하고 있는데 우선 블록체인이나 스마트 컨트랙트, 암호화폐 지갑 등등의 용어가 생소한 분이라면 부록을 먼저 읽고 이해한 후에 목차대로 공부할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주요 개념들을 QR코드로 링크시켜 쉽게 설명해 준다. 그 구체적인 내용을 간략히 줄여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머니 레고의 시작, 스테이블코인에서는 우선 시점에 상관없이 가격이 고정되어 있는 암호화폐인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설명하고 탈중앙화를 시도한 DAI, 그리고 무담보형 스테이블코인, 디앱(dapp) 등에 대한 소개와 그 리스크는 무엇인지 등에 관한 얘기를 통해 디파이가 생태계에 자리 잡게 된 그 배경을 설명한다.2: 디파이 예금과 대출, 랜딩 프로토콜에서는 블록체인 상의 암호화폐 예금, 대출 서비스인 랜딩 프로토콜에 관한 개념 정의, 동작 원리와 담보인정비율(LTV), 돈을 빌려도 수익이 나는 마법 리워드 코인, 이자율 메커니즘과 대출의 부실화를 막기 위한 강제 청산 방식에 대해 설명한다. , 블록체인의 특성에 기인한 무담보 대출 서비스인 플래시론과 AAVE(아베) 등 디파이 생태계의 확장에 대해 설명한다.


3: 블록체인 거래소, DEX에서는 AMM 방식의 등장으로 활성화된 탈중앙화 거래소인 DEX에 관해 설명하고, AMM 방식의 동작 원리와 사용자 입장에서 부담해야 하는 슬리피지, 유동성 공급의 영수증인 LP 토큰과 유동성 공급자 입장에서 알아야 할 비영구적 손실(Impermanent Loss)의 개념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 다양한 DEX의 발생으로 사용 편의성을 위해 등장한 DEX 애그리게이터에 대한 설명과 예시, 1인치 사용하기 등을 소개한다.


4: 이자 농사짓기에서는 디파이에서의 이자 농사가 무엇이고 어떤 방법이 있는지 소개한다. 대표적인 이자 농사 방법으로 스테이킹, 유동성 채굴에 관해 설명하고, 다양한 프로토콜의 개발로 인한 복잡한 투자 방법을 대신해 주는 일드파밍 애그리게이터와 하베스트 사용에 따른 이점에 대해 소개한다.


5: 디파이 리스크 관리하기에서는 자유롭게 다양한 거래를 할 수 있는 디파이지만, 그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들 또한 개인이 모두 책임져야 하기에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디파이의 잠재적인 위험에 대해 소개한다. 고객의 돈을 횡령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스캠 프로젝트, 사용자의 실수로 입을 수 있는 손실,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고 거래할 때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 알아보고 외부적인 위험 요소인 국가적인 규제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또 이런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다.


참고로 부록에는 블록체인에 대한 개념 설명과 관련하여 비트코인, 이더리움, 노드, 블록체인 해킹 등을 소개한다. 이어 이더리움의 탄생 비화, 스마트 컨트랙트 개념 설명, 가스(GAS,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사용료), 이자율 표기 방법(APR vs. APY), 암호화폐 지갑, 디파이 준비사항 등에 대한 소개도 곁들인다.


디파이 시장은 큰 위험과 엄청난 기회를 내포하고 있어 미대륙 개척기를 빗대어 ‘The Wild West’라고 부르기도 한다. 탈중앙성이 가져올 공정성, 효율성, 참여자의 증대로 디파이 시장은 더 크고 효율적인 시장이 될 것이며. 이미 많은 고액 자산가나 기관 투자자들이 디파이 시장에 진입하였고, 앞으로도 그 움직임은 커져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당신이 새로운 부의 기회를 잡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그 방법론 터득하고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디파이사용설명서 #박미쁨 #임성현 #김태훈 #시크릿하우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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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불편한 관계는 반복될까? - 관계를 결정하는 것은 그날의 감정이다
금선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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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만 알아도 관계를 바꿀 수 있다

관계를 결정하는 것은 그날의 감정이다

나를 치유하면 내 세상이 치유된다

우리는 매일 좋든 싫든 간에 가족, 친구, 동료 등과 관계를 맺어가며 살고 있다. 이때 그 관계가 좋으면 행복감을 느끼지만 그렇지 않을 땐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리고 이때 그 관계를 좌지우지하는 게 바로 우리의 감정이다.

특히 그 힘듦의 시간이 지나고 환경과 사람이 바뀌었는데도 또 그런 관계를 반복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 책은 이러한 ‘감정 문제가 곧 인생 문제’라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변하는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 표출하고 관리해서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야만 하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저자는 그동안 수많은 관계 속에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면서 알게 된 감정에 집중하게 된 이유부터 주로 어떤 사람들이 내 감정 버튼을 누르는지, 그럴 때 내 감정을 어떻게 인식하고 알아줘야 하는지, 책을 읽으면서 혼자서도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불편한 감정을 편안하게 하는 방법과 감정을 어떻게 느껴줘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그 방법론을 제시한다.


따라서 저자는 그동안 심리학, 상담학, 교육학 등을 공부하면서 상담심리전문가로서의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매일 불편한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감정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그 관계는 악화되며, 결국 삶 자체가 피폐해진다고 얘기한다.


그럴 땐 저자는 불편한 감정을 참고 사는 것이 답이 아니라면서 일단 내 감정에 솔직해져 내 감정을 관찰하고 살피는 작업을 먼저 진행하라고 한다. 무엇이 나의 감정 버튼을 누르는지, 왜 미운 마음, 불편한 마음이 생겼는지를 제대로 파악해야 비로소 관계가 보인다고 한다.


이때 저자는 관계를 힘들게 만드는 사람은 가급적 피하고 그들에게 입은 상처를 떠나보내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하에서는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이 책의 주요 내용을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간략히 줄여 소개해 본다.


먼저 우리가 감정에 집중해야 하는 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얘기한다. 우리의 인간관계가 틀어지는 그 이유는 불편한 감정 때문이라며 저자는 어릴 적 경험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이어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란 수필집 주요 글귀 등을 인용하여 불편한 관계 속에는 말하지 못하는 감정이 있다고 한다.



감정은 마치 돋보기로 들여다보듯이 당신 속에서 느껴지는 그 감정을 제일 먼저 느껴보라고. 우리는 감정으로 움직이는 동물이라고.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사람은 미성숙한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이 자기감정인 줄 모르고 타인 탓만 하는 게 바로 미성숙한 것이라고. 나이 들수록 자기감정에 솔직해지라고. 당신이 먼저 자기와의 대화에 잘 통하는 사람이 되라고 얘기한다.


감정이 힘들어질 때의 대처 방법으로 ‘누가 나의 감정 버튼을 꾹 누르느냐’며 앞서가는 사람이 감정에 유독 신경 쓰이는 그 이유와 사랑이 오늘도 당신을 힘들게 할 때 그 대처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괜찮은 척하지 말고 감정의 까만 동굴에서 한발씩 빠져나오라고. 무엇이 내 감정을 억누르는지 그 감정을 먼저 알아주라고. 상대의 감정까지 책임지려하지 말고 각자의 몫으로 남겨두라고. 미워하는 관계는 미움의 감정을 서로 주고받는다고. 뒤에서 남 욕하는 사람 등 관계를 힘들게 하는 사람의 특징에 대해 얘기한다.


건강한 감정과 관계를 지키는 방법으로 ‘감정만 알아도 관계를 바꿀 수 있다’며 감정이 오늘의 나의 태도가 되지 말게 하라고. 감정은 자기 내면의 신호라고. 감정을 알면 상대와의 관계가 편해진다고. 당신의 불편한 감정 신호를 존중하여 그런 사람은 하루빨리 손절하라고. 관계를 맺고 끊은 것은 내 마음대로 안 된다고. 때때로 찾아오는 외로움이 있다면 즐기라고. 상처를 떠나보낼 때 건강한 관계가 찾아온다고 얘기한다.


불편한 감정을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불편한 감정을 편안한 감정으로 바꾸는 기술’로서 먼저 불편한 감정을 참으면서까지 인맥을 늘리지 말라고. ‘감정 문제가 곧 인생 문제’라며 날것의 감정과 제대로 마주하여 느껴보라고.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때 먼저 스스로 하나씩 만나 해소하라고.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먼저 불편감을 느끼는 그 사실을 인정하라고. 주변 사람이나 연인으로부터 사랑받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 소개한다.


내 감정에 충실하게 사는 방법으로 ‘감정을 느껴야 관계가 편해진다’며 먼저 내 감정을 느껴야 상대도 편안해진다고. 호구처럼 살지 말고 차라리 이기적으로 살아가라고. 타인의 시샘과 질투를 받는다면 잘 살고 있다는 증거라고. 오늘 걱정하는 일의 대부분은 내일 일어나지 않는다고. 지금부터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신경을 끄라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고.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얘기한다.


이처럼 이 책은 하루에도 수십 번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의 중요성에 대해 ‘감정만 알아도 관계를 바꿀 수 있다’며 그 감정을 어떻게 표출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그 비법을 상담심리전문가로서 그동안 일상에서 깨달은 경험을 바탕으로 감정 수용 방법을 소개한다. 만약 당신의 상사나 또는 동료와 불편한 관계로 직장생활에 힘든 일이 발생하고 있다면 한번 이 책을 구하여 읽어보고 그 해답을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왜불편한관계는반복될까 #금선미 #두드림미디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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