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증 - 무기력한 삶의 뿌리 거룩한 삶의 실천 시리즈 7
김남준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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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이 나오면 여태껏 문제없이 잘 써오던 것이
별볼일 없게 보입니다. 그리고 새로 산 기쁨도 잠시...
며칠이 지나면 싫증이 나서 구석에 처박아두게되지요. 

살면서 얼마나 많은 것에 싫증을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음식, 옷, 휴대폰같은 물건 뿐만이 아닌 인간관계에서도
하지만 그게 '싫증'이 난 거란걸 잘 느끼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김남준 목사님의 [싫증]을 읽으면서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멀게 느껴진 것도
이 싫증 때문이었구나
다른 재미난 것, 좋아보이는 것에 하나님이 뒷전이었구나
마치 신체검사 결과를 받아본 것처럼 영적인 건강상태가 어떤지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읽는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싫증이 즉각적으로 저지르는 커다란 범죄가 아니기 때문에 싫증 자체를 죄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죄라고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시인하며 회개하지도 않습니다"_134면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타올랐던 때가 언제인가
생각해본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지만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에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첫사랑을 회복하길 원하는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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