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관찰일기

사춘기 관찰일기
우지연 지음 / 한사람북스 / 2024년 4월

사춘기 관찰일기

제목을 보고 읽어봐여겠다 싶은 책 사춘기 관찰일기입니다.

사춘기 부모를 위한 글이고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치유의 선물!!

큰아이의 뒤늦은 사춘기로 고생했는데요.

그나마 지인들과 이야기하면서 위로받곤했는데 걱정도 되죠.

요근래는 좀 나아지긴했지만 일 년 가까이 고생을 한터라 아이의 사춘기에 대해 알고싶었어요.

나름 사춘기없는 학창시절을 보낸터라 우리 아이들도 사춘기없이 지나가지않을까했어요.

신랑도 딱히 없었다고 해서 더욱 더....

그런데 뒤늦게 중요한 시기에 사춘기가 와버린 아이

걱정도 되고 안쓰럽기도 하고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지켜만 봤는데요.

일년여의 시간이 흐른 후 조금은 나아졌지만 너무 중요한시기에 겪는 질풍노도의시기였던터라

어딘가가 폐허가 된 기분이네요.

남의 아이처럼 키우기는 많이 들어본이야기예요.

옆집아이가 우리집에서 산다고 생각하라는데 그게 말처럼 쉽다면 사람이 아니겠죠.

그래도 워낙 그러니 나름 간섭하지않고 냅두긴했지만 엄마마음이 그런가요.

기왕이면 힘들지않은 길을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

참 너무 미운 사춘기입니다.

사춘기 관찰읽기 목차에서 제목만봐도 너무 공감이 가더라고요.

우리아이랑 비슷하다싶은것들도 많고 읽으면서 공감하고 위로받으며 이정도라 다행이다하면서 보내봅니다.

어서 사춘기가 지나가고 살갑던 아이로 돌아오는 중인 아이를 보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