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냥씨는 지금을 돌본다
가시눈 지음 / 투영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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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냥씨는 지금을 돌본다

갱년기 사추기의 돌봄노동자 인생 이야기

이야기가 있는 그림책, 만화책으로 세상을 투영하는 다양한 시선을 담은

투영체의 도서 그 냥씨는 지금을 돌본다를 만나봅니다.

어제를 후회하지 않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오늘도 그 냥씨는 지금을 산다.

갱년기는 친정엄마가 계시고 딸이 있다보니 딸일 떄는 엄마의 갱년기를 걱정했고

엄마가 되어서는 저의 갱년기와 딸의 사춘기가 겹칠까 걱정했었는데요.

거기에 갱년기 사추기라고해서 사추기가 뭐지 했어요.

사춘기가 오타난건가했는게 네이버 찾아보니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사춘기에 빗댄 말로,

50세 전후 찾아오는 갱년기를 이르는 말이라고해요.

아직 50세 전후는 아니지만 그 나이대로 가고 있는 중이라 걱정이 되곤하는데요.

만화책으로 만나는 이야기라 읽어보기 좋을 것 같아서 그 냥씨는 지금을 돌본다 읽어보려고 해요.



저자 가시눈의 어머니 실화를 바탕으로 60대 여성의 돌봄 노동자 이야기를 담은 그 냥씨는 지금을 돌본다

인물들을 동물들로 의인화해서 그렸는데요. 코로나시국에 요양보호사가 되셨네요.

병원이나 요양원 등에서도 코로나 때문에 이슈들이 많았는데 주인공 그냥씨의 이야기로 만나보네요.



주인공 그냥 씨는 자신을 고양이로 여기며 타인은 이해 못 할 다른 동물들로 보면서 적당한 거리를 지키며 살아가요.

그것이 힘들었던 과거나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

현명한 그냥씨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지키는 건 또 다른 문제라 저 사람은 왜 저러나? 싶을때가 있는데 말이죠.

인생 선배의 이야기를 보고 공감도 가고 배우는것도 생기는 그 냥씨는 지금을 돌본다 입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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