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짓 - 일상 여행자의 소심한 반란
앙덕리 강 작가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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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커피 한 잔과 달콤하고 고소한 크래커를 한입 베어 물고 책을 펼쳐 든다.


흔히 딴짓이라고 하면 어떤 일을 하고 있을때 그 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수업중에 딴짓하지 말라고 하는 경고할때나 많이 들어 봤을법한 말이다.

하지만 학교를 벗어나 우리의 일상에서의 딴짓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일하기 싫을때 잠시 휴대폰을 만지거나, 연설을 듣는중에 옆사람과 이야기를 한다거나, 대충 이러한 일들이 아닐까?

왠지 '짓'이라는 말이 어미에 붙으면 규율에 벗어난 그릇된 행동들을 일컫는 듯한 기분이다.

정해진 틀에서 잘못된 행동을 한다기 보다는 조금은 색다른 생각과 지루함을 달래는 여유를 갖는것일 수 있다.

강 작가는 작가 이름 표기에도 남들과 다르게 자신의 본명이 아닌 '앙덕리 강 작가 지음'이라고 적어 놓았다.

뭔가 앙드레김처럼 이름에서 엘레강스한 느낌이 풍긴다고 생각했는데 설마 앙덕리가 동네 이름일줄이야 생각지도 못했다.


그녀의 나이 마흔이 넘어서야 마음이 이끄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화려한 삶을 뒤로 한채 경기도 양평에 있는 앙덕리로 이주하게 된 이유는 어느 점쟁이의 점괘가 딱 들어 맞았던 것처럼 운명이였을까? 제주도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혀 5년동안 제주인이 되길 갈망하며 준비했던 나날들은 결국에는 이루지 못하고 앙덕리의 삶을 살아가게 될 그녀의 또 다른 딴짓은 계속 된다.

이전에는 경향신문 출판국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약 7권의 책을 낸 경력이 있다.

난 그중에 한권도 읽은 책이 없어 이번에 그녀의 글이 더욱 기대가 됐다.



글의 구성은 Part1. 일상 여행자의 소심한 반란, Part2. 조금 더 멀리, 천천히로 나뉜다.

여러가지 주제에 맞게 작가의 일상여행기가 그려져 있다.

마치 일기를 훔쳐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개인적인 감정이 풍부한 글들로 그녀만의 삶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갈색 진한 커피, 비오는 소리, 자전거 타기, 낚시하기, 어디론가 훌쩍 떠나기, 사람, 제주, 등산을 좋아하는 그녀.

책을 읽는 내내 난 그녀와 함께 어느 낯선 외국의 이국적인 풍경과 여행을 하고, 늦게 배운 자전거의 재미를 느끼고, 전혀 생소한 낚시의 손맛을 느끼고, 사람들의 정을 느끼는 감정을 함께 나눴다.



우리의 인생이 여행과 같다는 말이 있다.

 설레임반 두려움반 떠나는 여행길은 우리가 계획했던 일이 그대로 이루어지기 보다는 도중에 어떠한 돌발상황과 어려움이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그저 기분좋게 그 순간 순간을 즐기고 가슴에 새기고 느끼면 된다. 처음에 새로움을 안고 나아간것 처럼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또 다른 새로움을 안고 현재를 살아갈 힘을 얻어 오게 된다. 잠시 떠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 또한 잠시 머물다가는 순간일 뿐이다. 한 번뿐인 우리의 인생 어떻게 하면 잘 살아갈 수 있는지 정확한 답은 없지만 강 작가의 삶에서 빗대어 보면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재미있게 살아가는게 진정 잘 살아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우리는 너무나 각박하고 바쁘고 매일같이 반복되는 지친 일상에 찌들어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사는 목적이 무엇인지, 왜 살아가야 되는지 존재의 이유를 망각한채 그렇게 살아지고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지난날이 후회가 되고 삶의 이유를 잊어버렸을때는 이미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떠나보낸 순간일 것이다.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헛되이 보내는 시간 없이 재미있고 알차게 보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지금 이 순간에도 마치 소풍나온 기분으로 삶을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p.51

누군가의 시간과 추억이 담긴 선물은 그 사람의 일부분을 선물 받은 것임을 그때는 미처 몰랐다.


쿠바 여행 중 길거리 악사가 건넨 목걸이 선물을 받고 선물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한국사람들은 선물을 할때는 비싸고 새것인 것을 선호하는 반면 외국인들의 경우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것이나 아주 볼품이 없고 낡은 것이라고 하더라도 추억이 깃든 물건을 선물하거나 받는것을 좋아한다.

새것의 낯설음과 순간의 기쁨보다는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런 물건이 그 사람을 더 오래도록 기억하게하고 그 사람의 흔적과 추억이 나에게도 전해지는 기쁨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선물의 의미가 퇴색되어버린 요즘 같은 시대에 정이 느껴지는 이러한 선물들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나 또한 누군가의 선물을 준비할때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67

새로운 환경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느리게 익혀지지만 늘 하던 대로, 살아온 습관대로 하지 않으려 애쓰게 만든다.

새로운 것에 애쓰는 것, 아무리 늙어가도 여행을 놓칠 수 없는 이유다.


인간은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이면에 늘 익숙함에 길들여지길 바란다.

새로운것에 대한 신선함과 자각이 호기심을 만들고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는 삶을 꿈꾸게 만드는 반면 익숙함은 두려움과 긴장이 감안된 상태로 포근함과 안락함을 선사해 준다. 어떠한 것을 추구하며 살아갈지는 각자의 몫이다.

새로움을 느끼고자 한다면 용기와 열정이 필요하다.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우선 겁내지 않고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야하고, 누군가가 이미 닦아 놓은 포장도로가 아닌

그 누구도 아직 가보지 않은 비포장 도로로 구불구불 이어진 길 위로 모험을 하는 것이다.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때문에 더욱 기대되고 흥분되며 늘 새로운것에대한 기쁨이 배가 되는 것이다.

매일 똑같은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길 원한다면, 새로운 삶을 원한다면 그 틀에서 벗어나야지만 가능하다.

두렵고 떨리고 무서움은 한순간이다. 한번 해보면 어려울것도 없는데 우리는 지레짐작하고 겁부터 내기 일쑤이다.

그래서 늘 같은 인생을 반복하며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보다는 나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나만의 인생을 꿈꾸는 것 만으로도 새로운 인생은 시작된다.



딴, 짓 #036

세상이 젊어지고 있다.


군인 아저씨가 어느새 군인 동생들이 된지 오래다.

군인은 나이가 많은 아저씨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하다고 살았던 세월이 돌아보니 어느덧 나보다 한 참 어린 동생들로 이제는 군인 동생들이라고 불러야 마땅하다. 세상이 젊어지고 있다는 제목이 서글프게 느껴지는게 비단 나만의 이야기가 아님을 생각하며 위안을 삼아본다. 세상보다 늙어가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새로움이 그저 반갑지만은 않다.

언니, 누나, 고모, 이모, 아가씨, 아줌마, 할머니.

모두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살아가기에 억울함은 덜하다.



딴, 짓 #044

한계를 흩뜨리다


정리하는 습관이 어쩌면 그녀와 닮아 있다.

글을 쓰기 위해 우선 책상 정리부터 주변 정리를 말끔하게 해 놓아야만 시작이 가능한 그녀와 같이 나도 어릴적에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늘 책상위에 물건들이 가지런히 놓여 제자리를 찾아야만 정신 집중이 잘 되고 공부도 잘 되었다.

하지만 그 과정이 결과에 미치지 못하고 치우는데 더 신경쓰다 보면 정작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진정 딴짓을 하고 있는것이다. 꼭 정해진 틀에 가둬놓고 그대로 해야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조금이라도 허용범위에서 벗어나게 되면 그렇게 만든 자신을 용납할 수 없었던 것들이 어찌보면 나를 더 작은 사람으로 가둬놓았던 덫이 아니였을까.

지금은 그렇게 반듯하고 철두철미한 습관이나 버릇들을 조금씩 버리고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조금은 지저분하고 어지럽혀 있어도 내 마음이 다치지 않게 혼란스럽지 않게 그렇게 내려놓는 연습을 해 나가고 있다. 딴짓만 하다가 진정으로 해야할 일들을 놓치지 않도록 말이다.



딴, 짓 #046

충분하다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한 번의 여행을 위해 얼마나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가. 그렇기에 시간을 금과 같이 빠듯하게 일정을 짜서 한 곳이라도 더 둘러보고 사진찍고 맛있다는 음식은 몇시간을 줄을 서서라도 꼭 맛 보길 바라며 그렇게 계획을 세워나가는게 다반사다.

하지만 진정으로 떠나려는 목적이 무엇인가 생각해보기 전에 우리는 누군가의 여행기를 그대로 따라해야만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나의 여행이 아닌 누군가의 여행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여행이라고 하는 것이 거창하게 꼭 해외로 멀리 떠나야만 하는 것이 아니며, 잠깐의 쉼과 여유를 즐기는 것 만으로도 여행이 될 수 있는 것인데 우리가 생각하는것은 너무나 화려하고 풍족한 TV속 아름다움과 경이로움만 느껴지는 여행을 생각한다. 그러나 무엇인가 꼭 해야만 여행이 알차고 보람된 것일까?

여행을 가서 무엇을 얼마만큼 어떻게 느꼈는지가 더 중요하다. 빠듯한 일정속에서 느낌없이 사진만 남기는 여행은 피로감만 더할 뿐 추억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내 감정이 깃들어 있는 내 영혼과 대화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그러하기에 여행은 떠나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것이다.

충분하다.

마음이 놓이면서도 따뜻하게 나를 안아주며 위로해주는 듯한 말이다.



p.171

사라지고 쌓이고 또 사라지면 어김없이 쌓이고 마는 돌탑의 운명이 나와 닮았다.

집착과 고집으로 얼룩진 나는 버티는 것보다 흐름에 맡겨야 한다. 그것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나의 욕심이 나를 무너뜨리고 있다.


가벼운 산책길에 나서 동네 뒷산에 오를때 누군가가 쌓아놓은 돌탑을 흔히 볼 수 있다.

누간가의 소망과 바램이 그렇게 하늘을 향해 높이 높이 쌓여만 가고 있다.

무너지면 다시 쌓고, 무너지면 또 쌓고.

그렇게 영원히 반복될 것처럼 보이는 돌탑 쌓기는 우리의 헛된 욕심과 욕망들이 아닐까.

소소한 삶의 희망으로 이루어진 돌탑은 차근차근 그 무게를 견디며 중심을 잡고 높이 올려질 수 있다.

바람이 불어도 눈이와도 무너지지 않고 그자리에 그렇게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다.

하지만 밑돌보다도 더 크고 무거운 돌을 올리려치며 그동안 쌓았던 것들이 쉼없이 흔들리며 작은 바람에 금방이라도 무너질듯 위태롭다. 너무 큰 욕심은 그렇게 공든 탑을 무너져버리게 할 수 있다. 조금만 적게 조금 더 적게 줄여가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일지도. 그리하여 오래도록 자연과 함께 비와 바람도, 눈도 나의 친구가 되어 그렇게 하나가 되어가는 것이.



p. 203

편견부터 온갖 징크스까지, 삶을 옭아매고 있는 틀에서 이제 겨우, 아니, 다행히 이제야 하나를 깨는 신선한 경험을 했다.

충격적이라는 표현마저도 부족한, 그 무엇으로도 대채할 수 없는 소중한 딴짓이다.


낚시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우연찮게 하게된 낚시를 해 봄으로써 그동안 자신이 갖고 있던 삶의 틀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경험을 맛보게 된다. 이미 나이가 마흔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아직도 새로운 경험을 할게 이리도 많다.

그녀의 일상에서 자꾸만 딴짓을 하게 됨으로서 새로운 세상과 만나고 또한 삶의 즐거움을 찾아 간다.

나에게 있어 이러한 새로운 경험을 해봤던 기억이 얼마나 있을까?

새로움이 결여된 일상은 더이상 기대도 희망도 부풀어 오르지 않는 것 같다.

낚시가 아니더라도 내가 해보지 않은, 하고 싶었지만 미루고 있었던 일들을 그만 되먹지 않은 핑계는 그만 두고 하나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까짓것 한번 해보는거야! 아니 말고" 이러한 마음가짐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무엇보다도 경험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p.299

도심에서는 아무리 봐도 여행자처럼 살 수 없다.

사소한 것의 고마움을 모른다.


강 작가가 화려한 네온사인의 유혹을 뿌리치고 도심을 떠나게 된 이유가 이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너무 잘 정돈되어 하나라도 흐트러지면 금방이라도 불안증을 느끼고 차갑게 식어가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더이상 삶의 이유를 찾지 못해서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얼마나 더 새롭고 즐거운 일들이 있겠냐만은 그러한 삶이 우리의 인생이기에 그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쉽게 행복해지는 방법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한다. 행복한 사람은 작은것이 주는 기쁨은 크게 느끼는 사람이 아닐까.



 

바다의 향기, 문화 통닭!

제주도를 가게 된다면 이곳에 꼭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제주도 홍보 대사가 아닐까 할 정도로 제주도에 대한 애착이 강한 그녀의 이야기는 자신이 왜 그토록 제주를 그리며 사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주는 시각적인 만족도 있겠지만 무뚝뚝한듯 겉으로 유난 떨며 내색하지 않지만 진한 사람의 정이 느껴지는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을 그리워 했기 때문일 것이다.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또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기에 더욱 사람이 그리운 우리들의 자화상처럼 말이다.

여행을 하면서 혼자 잘때 가위 눌림이 심했던 것이 게스트하우스에서의 낯선이의 기척만으로도 편히 잠들 수 있었던 그녀의 밤 풍경이 말해주듯 그녀는 너무 오랜시간 혼자였고 그리웠던 것이다.

여행을 떠나서도 여행지의 아름다움을 볼 줄 모르고 익숙한것의 크기와 정도를 비교질하며 마음은 여행을 떠나오지 못하고 몸만 멀리 떨어진 상태로 더이상 여행을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이 동요하지 않으면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그 아름다움을 발하지 못하고 그저 사물에 그쳐버리기 때문이다.

우선 사물을 대하는 마음 자세부터 바르게 하고 본질의 아름다움을 들여다 볼 줄 아는 눈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앙덕리 강 작가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이 모두 담겨져 있다.

여행기라기 보다는 소소한 일상의 모습들을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이제는 더이상 남의 인생을 살지 말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갖고 나만의 인생을 살아가라는 메시지가 강하게 자리잡는다. 정해진 틀 안에서 안전하게 살아가길 바라지만 꼭 틀안에 있다고 해서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없다.

틀을 벗어나 보는 것도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어 봄으로써 새로운 나와 만날 수 있고 또 다른 내 안의 여러 모습의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진정한 삶은 너와 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지만 내가 너에게로 가기 보다는 너가 나에게로 오는 세상의 중심을 조금은 나에게 두고 살아가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들여다 보인다.

나만 알고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나를 소중히 여기고 조금은 여유롭게 행복하게 살아가다 보면 내 주위도 더 밝아지고 기분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이다.

가장 단적인 방법으로 여행을 손꼽을 수 있는데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강 작가처럼 색다른 취미생활을 통해서 얼마든지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느냐, 생각에만 그치느냐의 차이인것 같다.

소심함을 버리고 과감하게 질러보라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것 같은  큰 언니의 멋진 삶의 이야기는 지금도 진행형이다.

기분좋은 사진과 짤막한 글들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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