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명화 탁상 달력 :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 - Claude Monet Schedule Calendar
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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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는 신의 눈을 가진 유일한 인간이다.

폴 세잔(Paul Cézanne)

'빛의 마법사'라고도 불리는 프랑스 인상파 화가 모네.

본명은 오스카 클로드 모네(Oscar - Claude Monet).

1840년 프랑스 파리 태생이다.

그의 작품들은 파리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수련> 연작은 자연에 대한 우주적인 시선을 보여주는 위대한 걸작으로 가장 보고 싶은 작품이다.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주로 전시하는 오랑주리 미술관에는 한국인에게 친숙한 모네, 세잔, 마르티스, 르누아르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특히 모네의 '수련'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제1차 세계대전의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작한 생애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과 화폭의 사이즈도 크고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불러일으킬 만한 명작이기 때문인 것 같다.

오랑주리 미술관과 더불어 노르망디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의 집 또한 유명하다. 아름다운 꽃이 거의 사계절내내 만발해 있고 여전히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곳이다.

꼭 한번 찾아가보고 싶다.



파리 여행은 당장 하지 못하더라도 이 모네의 그림이 그려진 탁상 달력을 곁에 두고 365일 감상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고 좋은지 모른다. 평소 큰 달력과 탁상달력을 곳곳에 놓아두고 사용하는지라 2024년 달력을 어떤 걸 하면 좋을 까 고민하던차에 모네의 명화가 실린 탁상달력을 발견했다.

모네의 작품은 너무 유명하기도하고 좋아하는 작품들도 많아 더 마음에 든다.



종이 재질이지만 코팅되어 있는 질감이라 변색이 덜 될 것 같고 색감을 더 예뻐보이게 만든다. 달력은 260x190mm 크기로 책상위에 올려두고 사용하기 알맞다. 너무 작으면 오히려 불편할 것 같다. 다이어리와 탁상달력을 거의 같은 용도로 사용하는 나에게는 일정을 적어 놓고 항상 확인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어야하고 멀리서도 잘 보일 수 있어야하는데 메모 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해서 마음에 든다.

날짜가 나와 있는 면에는 왼편에 그림이 실려있고 아래에 간단히 일정을 적어 놓을 수 있게 만들어졌고 뒷장에는 모네의 그림이 큼직하게 실려있어 한 폭의 그림으로 감상하기에도 좋다. 각각의 계절에 맞는 분위기의 그림들로 배치를 해둬서 제작자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듯 하다.



클로드 모네의 작품 중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작품들 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이 많이 수록 되어 있어서 더 특별하고 좋은 것 같다. 매일 내 공간이 미술관이 될 수 있고 시선을 돌리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그림을 볼 수 있으니 2024년은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버리는건 싫지만 달력을 한 장씩 넘겨보며 다른 작품을 보고 싶어지는 욕망을 잠재울 수 없을 것 같다.

2023년 12월 달력도 있어 올해의 마무리와 새해 맞이를 함께 할 수 있어 참 좋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달력을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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