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파리 This is PARIS (2022-2023년 최신판) 디스 이즈 시리즈
김민준 외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자들의 발길이 묶인지 오래다. 하늘 길이 닫혀 여행을 가는 자체가 힘들어지기도 했지만 해외 현지 상황이 수시로 변하고 여행을 가더라도 주요 관광 시설들이 문을 닫아버린 경우가 많아 여행을 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다. 변수에 대한 대응 조치를 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불안정하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여행하기에 더 없이 어려운 상황이다. 유럽 여행은 숙박, 이동 수단, 미술관, 박물관, 투어, 식당 등 예약을 미리 해놓고 가야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더 많을 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고 오히려 여행에 목마른 사람들의 여행 심리가 더욱 자극되어 가고 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상황에서 여행을 준비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행 카페를 통해서 얻은 정보들도 최신 정보가 아닌 최소 2~3년 전의 정보들 위주고 현지인들의 브이로그나 유튜브 정보가 아니면 현지 상황을 알기도 어렵다. 이렇게 여행하기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어떻게 준비를 해 나가야 할까 걱정이 많은데 그럴 때 꼭 필요한게 최신판 여행 서적이다.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나오기까지 엄청난 시간과 노력, 검증 작업이 있어야 하기에 믿고 볼 수 있다. 특히 지금과 같이 여행하기 어려운 시기에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도 하다.



<디스 이즈 파리>는 파리 현지 작가들이 발로 뛰며 찾아낸 파리의 생생한 정보들로 가득하다. 초보 여행자부터 베테랑 여행자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이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에 맞춰 핫한 장소들을 소개해 주기도 한다. 빠르게 변하는 유행에 발 맞춰 여행자들의 입맛에 맞게 아주 밥상을 잘 차려 놓은 것이다.

여행 관련 카페를 몇 년을 활동했지만 처음 보는 카페와 맛집 정보들이 많아 확실히 현지 가이드들의 최신 알짜 정보들만을 모아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인스타 감성 넘치는 주요 사진 명소들과 맛집, 쇼핑 정보들이 가득하다. 사진으로 보기만해도 떠나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게 만든다.



지금은 구글맵이 있어 종이 지도가 아니여도 여행에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유럽 여행시에는 구글맵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도 많아 관광안내소에서 주는 지도를 받아 가지고 다니는것이 좋고 그럴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여행 서적의 지도를 참조하는게 좋다. 테라 출판사에서 출간한 <디스 이즈 파리>는 현지에서 들고 다니며 보기 편하게 만든 세밀 지도 map book과 관광지와 맛집, 상점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만든 본책 내 구역별 개념도가 실려있어 활용하기 좋다.



이 책에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파리 교통 가이드이다.

공항에서부터 모든 교통 수단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사진까지 첨부하여 티켓 인식기, 안내판, 이동 수단의 생김새까지 자세히 수록하여 헷갈리기 쉬운 부분들까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흔히 가장 많이 헷갈리는게 우리나라와 다르게 1회권 티켓이나 프리패스 티켓등 다양한 종류의 티켓이 존재하고 결제 및 인식 시스템 또한 다르기에 미리 알아둬야 두 번 결제하는 실수를 막을 수 있다.

파리 근교 여행 정보까지 알차게 담고 있어 파리 여행 준비하는 여행자에겐 안성맞춤인 책이다.

책 한권으로 끝내는 파리 여행 충분할 것 같다.

물론 시시각 변하는 정책과 규정들은 대사관 홈페이지나 현장에서 재차 확인을 하는게 필수며 그 외에 예약 관련 정보들은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보 전달 이외에 검색 방법과 확인 절차 등 우리가 이런것까지 알아야하나? 이런건 정말 몰랐네? 하는 부분까지도 자세히 알려주니 더 없이 여행 준비를 철저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파리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에게 적극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