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체험 페이퍼 크래프트 - 컬러링 + 종이오리기 + 만들기 무한도전 놀이터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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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무료하고 따분한 일상을 어떻게 하면 좀더 재미있고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을 해봤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한정적 공간의 제약속에서 새로운 놀잇감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더군다나 금방 흥미와 관심이 식어버리는 아이의 경우는 잡아 놓은 어항 속 물고기 보다 갓 잡아 올린 생선의 팔딸거리는 신선함을 놀이에서도 중요시하기 때문에 매번 다른 놀이를 해줘야 한다. 아이들은 놀이를 할 때도 부모와 같이 하면 더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오래 집중할 수 있다.

놀이 중에서도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형태의 과정을 함께 거친다면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의 감각과 뇌 발달을 시킬 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단순 놀이가 아닌 어떻게하면 아이도 즐겁게 잘 놀고 그로 인해 아이에게 어떠한 영향이 미칠지에 대한 고찰은 부모의 몫이다.

이 책은 6가지 직업 체험과 더불어 도면을 (컬러링+종이오리기+ 만들기)이용해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종이를 만지고, 색칠하고, 자르고, 접고, 붙이는 과정을 통해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의 집중력과 상상력, 창의력을 키워주는데 아주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려줄 수 있으며 어른이 되어 어떠한 꿈을 가질지에 대한 상상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재미있다.

준비물은 간단히 색연필, 풀, 가위, 칼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잠들 때까지 상황극을 하며 가지고 놀았고 다음날에도 새로운 것 만들어 주라고 요청이 끊이질 않았다.

아이가 직접 만드는데는 힘들 수 있지만 만드는 과정과 완성후 어떻게 놀이를 이어가는지 또한 중요하다.

                                    

만들기는 어렵지 않지만 도면이 작아 색칠하고 붙이는 과정이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만들 때 한가지 팁이 있다면 접는 선은 칼등으로 살짝 그어준 다음 접어주면 깔끔하게 형태를 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잇감으로 안성맞춤인 것 같다. 아이에게도 그렇지만 성인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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