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구성은 여섯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소주제로 한두 페이지 분량의 글이 실려 있다.
육아에 지치고 바쁜 엄마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부분들이 곳곳에 보인다.
족집게 강사처럼 중요 포인트만 콕콕 찍어 주면서 텍스트를 읽는 부담감을 덜어주는 구성이 평소 책을 잘 읽지 않은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엄마가 처한 상황과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고 헤아려주니 책을 읽으면서 위로 받는 느낌이다. 대단한 방법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 하나부터 시도해가면서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들과 주의해야 할 점들을 꼼꼼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엄마의 말만 바꿔도 아이와 제대로 소통이 되면서 밥도 잘 먹는 아이가 될 수 있다는 말에 확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