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노미 - 1인 가구가 만드는 비즈니스 트렌드
이준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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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핵가족을 넘어서 1인 가족으로 구성된 가정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사람들의 개성화와  1인으로도 충분히 생활 할 수있는 환경  그리고 결혼에 대한 인식 및 사회구조등이
많은 요인으로 작용을 했다. 특히 이 1인 가구의 경우에는 자기를 위해 과감히 지갑을 열수 있는 사람들로 앞으로 비즈니스 흐름상
매우 중요하고 강력한 소비자가 될 수있다. 이 책 1코노미 는 2020년 120조원에 이를 1인 가구 시장에 대해서 알아보고 1인 가구의 특성과 마케팅 접근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특히 21세기에 화제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 등을 적극활용하는 것도 이 트랜드사업의 특성이라 할 수있다.
책은 1부 1인 가구 전성시대(1인가구의 특성을 심리,사회문화, 특징 소비패턴 등)을 소개하여 1인 가구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2부에서는 1코노미 소비 트랜드(1인 가구의 가옥 특성/주거환경/이른바 혼밥이라고 불리는 1인 가구의 먹는거 해결부분/1인 여행내용)을 다룬다 마지막 3부에서는 1코노미 비즈니스로 1인가구를 위한 비즈니스 방법 즉 1인 가구들이 지갑을 열만한 내용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게 본 내용 중 하나는 바로 1부에서 설명하는 다양한 1인 가구유형에 대한 내용과 1인가구관련 테스트 단어 등이었다. 패러싱글족/기생독신/네오싱글족/글루미제너레이션/와이즈족/((YOLO)욜로족  같은 유형 그리고 권태기 테스트와 인간관계 신조어 등 다가 각종 1인 관련 문화상품 소개도 재미있었다. 하지만 이런 부분만 있다면 비즈니스 책이 아니겠지.
시네마침대 같은 1인 가구에 맞춘 상품예시, 최근에 일본에서 화제가 된 심야식당이라는 만화처럼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한 사람들을 위한 마케팅과 이벤트 등의 내용들이 어렵지 않고 쉽게 다가오고 있으며 마지막 3장에서 소개하는 의료/반려동물 부분은 실제로 혼자족들이 걱정하고 또 지갑을 여는 부분이라고 현실감있는 사업이라고 이해가 가기도 했다.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트랜드가 나오고 이것이 1코노미 세계에 영향을 미칠 지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이 책에서 보는 관점들을 이해한다면 다음에 올 트랜드 역시 비슷한 관점으로 충분히 이해하고 찾을 수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재미와 함께 충분한 공감과 이해를 주는 1코노미 핵가족이 더욱 분열된 지금 트랜드에 잘 어울리는 책이라 할 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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