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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박도봉의 현장 인문학
김종록.박도봉 지음 / 김영사 / 2016년 7월
평점 :
몇 년전 국내청년들의 힘든 취업전선을 드라마로 만든 미생이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된 일이 있었다.
학벌, 스펙 때문에 꿈이 있어도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지지 못한 미생인 장그래, 내용은 해피엔딩이었지만 그가 속한 대기업이 아닌 그의 실력을 인정하는 사람에 의해 이루어진 꿈이었다.
그런데 그 미생에서 장그래의 입사동기이자 처음에 티격태격한 인물이 있었으니 한석율이 그 주인공이다. 이 한석율은 블루컬러 집안 출신으로 현장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가 남긴 대사 "역시 현장이지 말입니다.~~" 그렇다 어쩌면 청년들의 꿈은 현장에서 찾을 수있을지도 모른다.
지금 만나볼 책인 CEO박도봉의 현장인문학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성공한 CEO의 이야기로.
문화국가연구소장 김종록과 대화를 하는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그는 이론과 현장이 결합 즉 머리와 손발을 함께 써야 효율과 창의성이 커진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현장 즉 실제적인 능력이나 인간적인 매력보다는 스펙 즉 이론에 더 치우치는 우리나라의 현실은 박도봉의 성공과 이야기에서 많은 점을 생각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