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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의 박물관
아라리오뮤지엄 엮음 / arte(아르테) / 2016년 5월
평점 :
실연의
박물관.
그냥 제목므로만 봐서는 연인간의 이별과 관련된 한편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라 생각을 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실연은 연인간의 실연만을 이야기하는건 아니다. 잃을실 맺을연 즉 어떠한 것 (물건일수도
사람일수도 있는.)과의 이별을 고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며, 그 이별의 상징과도 같은 물건을 주제로해서 만들어진 박물관이다.
실제 오프라인에 전시도 하였었다니... 참 놀랍다.
이 책에서는 박물관에 실연과 관계된 물건을 기증한
82명의 실연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책을 잃다보니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실연의 물건들이 눈에
띄었다.
최근 이별을 고한 애완동물의 장난감들, 해외에서
현지인에게 선물받은물건. 그리고 20대시절 마지막을 함께한 물건등....
그러고보면 우리는 끊임없이 실연을 하면서 인생을 사는것
같다.
실연을 하더라도 그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는 그런
시간들을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