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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우리 아이의 직업이 사라진다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이혜령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몇 년 전 세계적인 바둑대가인 이세돌과 인공지능 시스템인 알파고의 바둑 대결이있다.
당연히 바둑의 신이라고 불리는 이세돌이 이길거라는 주장과는 달리 알파고의 승리로 대국은 막을 내렸다. 하지만 이후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할 것이고 사람들의 일자리의 많은 부분들을 대처할 거라는 우려가 곳곳에서 쏟아져 나왔다. 실제 글로벌 패스트푸드점에는 사람대신 기계주문대가 그 자리를 대신하
고 있으며, 주차시스템, 전화관련 상담 안내 등에서도 사람대신 기계가 설치된 모습을 쉽게 만날 수있다.
오늘 만날 책인 10년후 우리아이의 직업이 사라진다. 는 인공지능에 대한 세간의 우려와 관련해서 일본최고의 교육 개혁가가 그 해결책을 제시한 책이다.
책의 목차를 보면 저자가 매우 통찰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있는데, 현재 세대가 인터넷 안에서 뭐든것을 활용한다는 이야기부터 앞으로는 정보편집능력이 중요하다는 내용, 가치있는 사람이 되어라는 이야기 등 읽으면서 어 그래 정말 그렇지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특히 요즈음 크리에이터라고 불리는 유튜브 방송인들이 엄청난 수입을 거두는 사례 등을 볼 때 정보편집 능력이 지금의 시대에는 얼마나 큰 가치를 만드는지에 대해 충분히 아니 백배 공감할 수있었다.
책은 말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우리시대를 잠식 할 수록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기계가 대세일수록 사람이 중요하다 비단 기계시대가 아니더라도 이 해법은 어느시대에건 통한 만능답이다.
마지막으로 우리아의의 직업이 사라진다에서는 내 아이를 위한 3가지 교육법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다.
10세 까지는 마음껏 놀게하라. 외국을 경험시켜라. 희소성을 높여라.
지금의 부모들을 보면 외국을 경험시켜라는 많이들 실천하고 있지만, 나머지 2가지는.. 글쎄. 학교를 마치고 밤 늦게까지 똑같은 학원버스를 타고 똑같은 코스를 밟고 있는 아이들. 어릴 때부터 조기학습이라시고 이곳저곳 학원을 가야 하는 아이들.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대한민국호를 이끌어갈 미래 세대들에게 4차혁명 인공기능의 시대에 맞게 교육과 지혜를 주어야 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