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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잘 모르는데요 - 나를 위해 알아야 할 가장 쉬운 정치 매뉴얼
임진희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6월
평점 :
얼마 전 6.13 지방선거가 실시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인물이 뽑힐까...
평소에는 보이지도 않던 사람들이 나오는가 하면.. 기존에 각 기관의 장으로 뽑혀서 활동하던 인물들이 다시 도전하는 사례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선거가 다가오자 후보자의 약력등이 적힌 소위 안내문들이 가정 곳곳에 배부되었구요.
그런데 재밌는 일은. 주위에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그놈이 그놈인데..인물이 없다라고 하거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특정당을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굉장히 씁쓸합니다. 물론, 이건 다른이들만을 탓할 일도 아니죠
이 글을 쓰는 당자사 역시 공부가 부족한 상태로 뽑으니...
그리고 이런 결과도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옵니다. 학교에서 공부를 하나도 안 한 학생이 성적이 좋기만을 바라는 행동을
성인들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쓴 웃음이 지어집니다.
그렇다면 정치가 뭔데? 글쎄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알아야겠죠
지금만나볼 정치는 잘 모르겠는데요 라는 책은 정치와 관련하여 상식적인 부분을 잘 정리한 교양서적입니다.
세금이 만들어지는 과정. 세금 낼 때 억울하다면. 간접세란? 정당이란 어떤 곳이고 어떻게 살펴봐야 하는가
비례대표와 후보고르기 방법 시행령이란 그리고 민주주의란 무엇인가와 정치진단서를 쓰는 방법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무거운 내용의 책이 아니고 단락단락으로 나누어져 있기에 읽기 좋죠.
공부를 하면 보이는 것이 달라집니다. 아는 것이 힘인게 맞는거 같아요. 정치에 대한 교양지식을 얻고, 다음 선거에는 나 하나만이라도 신중하게 투표를 하여서 결과가 어떻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는 투표권자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