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처럼 서로를 비추는 대화
타인의 말을 잘 듣는다고 해서 나 자신을 듣는 일이 중단되는것은 아니다. 의식적 듣기는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현실적이어서 어디서 누구와 특별한 경험을 나눌 수 있을지가정확히 판별된다. 상대에게 귀를 기울이면서 그가 얼마나 깊이 참여할 수 있는지 알아내고, 제대로 반응하는 사람에게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다. 그런 상대는 믿음의 거울이 되고 공명판이 되어 나의잠재력과 힘을 그대로 비추어 보여준다. - P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