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도모 짱을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동안 옆에서 다카노 군은그녀를 어떻게 하면 안심시킬지 고심했다. 본인의 뜻으로닫은 문은 억지로 여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열려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 라는 걸까. 말없이 어깨를 나란히 한 두사람을 바라보자 자연스럽게, 앞으로 도모 짱이 스스로문을 열 날이 오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