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솔티는 2020년에 연재를 시작해서 2021년에 완결이 난 웹툰입니다. 저는 단행본으로 출간된 버전을 읽었어요.스윗솔티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정의감이 넘치는 성격인 연두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요. 이러한 성격과 특성 때문에 알바에서 매번 잘리기만 합니다. 그러던 중 친구의 소개로 스윗솔티라는 이름의 카페로 면접을 보러가게되는데, 정식적인 면접을 보기도 전에 카페 사장 주인과 엮이게 됩니다. 결국에는 알바로 채용되는데, 스윗솔티는 좀 특이한 점이 있었어요. 바로 상담카페였는데 상담을 하러 오는 손님들과 연두, 훈, 주인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벌어지게됩니다.저는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스윗솔티에서 일하고 싶었어요. 높은 시급과 힘들지 않은 업무와 잘생긴 사장과 알바... 매일 출근하고 싶을 것 같아요ㅋㅋㅋ평소에 웹툰을 즐겨 보는 편인데 스크롤로 내리는 방식으로만 보다가, 단행본 식으로 편집된 컷구성을 보니 신기했어요. 웹툰을 이렇게 읽어본 적은 거의 없어서요.ㅋㅋㅋ 한 눈에 많은 컷들이 들어와서 신선했던 것 같아요. 그림체도 몽글몽글 부드러운 색감이라 스윗솔티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어요.<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옛날부터 사람의 삶에는 항상 강아지가 함께 했다. 애완견에서 반려견으로 인식이 많이 바뀜과 함께 점점 강아지를 키우는 가구가 많아지고 있다. 길거리만 걸어도 주인과 함께 산책하는 아주 귀여운 강아지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또 자신이 직접 키우진 않아도 인터넷등으로 강아지 사진을 보고 귀여워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이만큼 강아지는 사람들의 삶과 밀접하게 닿아있어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슬픈 점은 수명이 인간의 4분의 1정도밖에 안 된다는 거다.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가족처럼 여기고 살던 주인들은 반려견이 떠난 후 펫로스증후군을 앓기도 한다. 언제부터 생긴 말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강아지는 강아지별이란 곳으로 떠난다고 이야기한다. 개인적으로 이 표현은 주인들의 사랑과 그리움이 느껴지는 표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 또한 마냥 슬픔과 우울함으로만 생각하지않고 희망을 주고 위로를 주는 책이다. 저자는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곽수진 작가인데, 그래서 그런지 장면 하나하나 신경을 썼단 느낌이 든다. 동화는 대개 아이들을 위한 장르라 간단하고 간략하지만 그러기에 더 전달이 잘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사실 동화를 아주 오랜만에 봤는데 어른이기에 또 다른 느낌을 받는 것 같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인 것 같다 그림들이 색감이 포근해 몽글몽글한 느낌을 주고 귀여웠다. 강아지를 키우는 지인들에게 선물하면 좋은 책일 것 같다. 이 세상의 모든 강아지들이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단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지 않으면서 영양소를 다 포함하고 있는 식단을 챙기기가 은근 난이도가 있다. 메뉴를 매번 다르게 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요리책의 도움을 받아 보자. 저자 욜로리아는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책에 쓰여있어서 자세히 봤다. 알고 보니 옛날에 알고리즘에 떠서 본 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란 영상이 이 요리책의 저자가 올린 영상이었다. 당시에 유용하고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 이 책 또한 맛있고 다양한 레시피들이 담겨져 있을 거란 기대를 가지고 봤다. 총 90가지의 다이어트 레시피가 있고 크게 5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샐러드와 샌드위치 파트에는 각각 15~20가지의 다양한 샐러드와 샌드위치 레시피가 있어서 놀랐다. 평소에도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좋아하는데 질리지 않게 여러가지의 레시피들이 있어서 유용했다. 이것 말고도 밥이나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레시피, 특식으로 먹을 수 있는 레시피들이 있는데 칼로리 높은 소스나 재료없이 채소들과 고기들로 이루어져 사진만 봐도 신선해보였다. 어떻게 보면 한정된 재료들로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어보이는 식단들을 가득 담아놨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레시피도 어렵지 않아보여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유저라면 99%는 사용할 것 같은 어플이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는만큼 카톡 이모티콘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몇십가지를 소장하고 있는 사람들도 꽤 되며 그 이상인 사람들도 있는 걸 봤다. 카톡 외의 다른 곳에서도 이모티콘은 포인트 요소가 되었다. 예를 들면 네이버 라인, OGQ마켓, 밴드 같은 곳 말이다. 이모티콘이 주는 귀여움과 재밌음의 효과가 상당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언젠가는 한 번 내 손으로 나만의 매력있는 이모티콘을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어떻게 만드는지 방법을 전혀 몰랐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이모티콘 만드는 방법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알 수 있었다. 요새는 아이패드가 거의 기본템으로 느껴질만큼 많은 사람들이 소장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책도 아이패드로 이모티콘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저자는 웰시코기 이광복 씨를 만든 광복 작가인데 표지부터 내지에 계속 등장해서 너무 귀여웠다. 그 외에도 이모티콘 설명에 대한 여러가지 예시를 들며 다양한 이모티콘이 잠깐 등장하는데 친구들이 쓰는 익숙한 이모티콘도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이모티콘의 형태를 구상하는 법부터 그리는 법, 색칠하는 법 그 외의 것까지 굉장히 세세하게 알려주는 친절한 책이었다. 이모티콘 만드는 법이 복잡하고 단계가 많아서 어려워보이지만 이 책의 가이드를 따라가면 쉽게 잘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자음과 모음 출판사의 트리플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첫 반째 시리즈였던 호르몬이 그랬어를 재밌게 읽어서 오프닝 건너뛰기도 마찬가지로 기대가 되었다. 트리플 시리즈는 크기가 미니미해서 너무 귀엽다. 이번 표지도 너무 마음에 든다. 시리즈 이름이 트리플인 이유가 단편이 세 가지라 그렇다고 한다. 제목이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왓챠나 넷플릭스에서 시리즈물을 재생시킬 때 우측 하단에 뜨는 버튼이라고 한다. 이용해보지 않아서 잘 몰랐었다. 첫 번째 단편이 표제작인데 코로나때문에 결혼식이 미뤄진 부부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제는 코로나가 소설 속의 소재로 쓰인다는 점이 슬프기도 했다. 둘은 건너뛰기 버튼에 대해서 누른다 안 누른다로 갈리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신혼부부의 사소한 일상을 보는 것 같아서 귀여웠다. 단편들이 전체적으로 잔잔한 일상들을 다루고 있었는데 이러한 분위기들이 좋았다. 전작과 같이 세 개의 단편 뒤에 작가의 에세이가 담겨 있어서 좋았다. 읽으면서 작가와 더 가까워지는 기분이 들고 소설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있어 작품에 대해 더 알아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에세이 뒤에 실린 해석도 좋았다. 은모든 작가의 다른 소설들도 읽고 싶다. 그리고 트리플 시리즈로 다른 작가들도 많이 만나보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