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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바리스타 첫걸음 - 커피가 처음인 당신을 위해
황호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3월
평점 :
베이킹을 좋아하니 당연히 커피도 관심이 많다
고소한 커피향을 맡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피로할때 각성도 되고 달달한 디저트와 환상궁합이다
두께가 꽤 두꺼운 책이다
나는 커피의 원두가 다양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커피볶는것부터 추출하는 방식이나 기계가 이렇게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에스프레소 드립커피 콜드브루 캡슐커피 등은 들어봤는데 ‘브루잉’ 이란 용어의 뜻은 책을보며 처음 알았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끓여먹는, 우려내거나 끓여먹는 커피를 ‘내리다’ 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한다.
에스프레소의 강하고 진한맛도 좋지만
부드럽고 다양한 맛을 즐길수 있고, 고가의 기계가 굳이 필요없는 브루잉 문화가 점점 오고있다.
그만큼 전문점에 가지않고 집에서, 여행지에서, 등 어디에서도 커피의 수요가 커지고있고
또 커피의 문화가 그만큼 우리사회에서 커져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브루잉에 대한 정의와 개념, 여러 방법들과 그에 필요한 도구 사용법까지 디테일하게 사진을 곁들어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필터방식, 인퓨전방식, 프레스방식, 보일링 방식으로 크게 4가지로 나눠서 설명을 해준다.
그밖에 좋은 원두 고르는 법 부터, 커피를 집에서 직접 볶는 방법 , 로스팅 정도에 따라 추출하는 방법, 커피 그라인더와 그라인딩 크기차이에 따른 맛의 변화도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커피종류에 따라 잔을 선택하는 팁, 커피 신선도 확인하는법, 커피의 역사, 비밀, 그리고 커피원두의 종류들과 그 향과 맛들을 구분해서 써놓았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커피의 레시피들도 몇가지 소개해주셨다.
이렇게 많은 내용들을 담겨있다보니,
300페이지 정도책이 두껍지 않고 오히려 얇게 느껴진다
이책의 저자를 살펴보니, 많은 책을 내셨고
커피에 관한 많은 일들을 하셔서 그런지
커피를 이렇게 다양한 각도로 알려주시는것 같다.
커피에 대한 교과서 아니 참고서 같은 느낌!
커피를 좋아하시고 다양하게 접하는걸 좋아하시고,집에서 이런 저런 도구들을 사용해 브루잉을 즐기는 분이시면 정말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리는 책이다
#오븐엔조이 체험단으로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적은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