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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베이킹 시크릿 클래스
marimo 지음, 조수연 옮김 / 싸이프레스 / 2023년 2월
평점 :
이책은 마리모 라는 일본인의 저자가 쓴 책이다
회사원으로 근무하다 제과의 길로 빠지면서
제과를 전공으로 강의도 하고 레시피 개발 및 소개도 진행중이다.
베이킹 책들이 대부분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 책의 특징(감동포인트)은, 언제 가장 맛난지, 그리고 어떻게 보관하면 되는지가 모든 레시피마다 적혀있다.
베이킹을 처음 할때는 실패할지 성공할지 이런것들이 가장 중요한 고민거리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성공을 하고나서부터는
어떤 레시피로 하면 좀더 맛있는지,
어떤 재료를 쓰면 더 맛있는지,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또는 쉽게 만들지,
보관과 선물 포장은 어떻게 할지,
언제 반죽하고 언제 구워서, 언제주면 제일 맛있을지 등등 까지도 고민하게 된다.
이런부분을 각 레시피마다 팁으로 적어놓았는 곳에서
저자의 배려심과 세심함이 돋보인다.
또 같은 레시피라도 실패하지 않고 좀더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팁을 레시피마다 제공한다.
심지어 이쁘고 효율적으로 포장하는 방법까지도 제공을 한다.
?이책은
그냥 레시피만 넣은 책보다 훨씬 많은 팁을 알려준다.
간략하게 이책을 요약하면
레시피대로 했는데 실패를 하는 초보자를 위한 , 기본을 좀 더 탄탄히 하고픈 초중급자를 위한 책.
베린이지만 정성으로 만들어서 포장해서 지인에게 선물을 하고싶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책이다.
물론 아쉬운점도 있다
아무래도 일본과 한국에서 사용하는 대중적인 재료가 조금 다르다 보니 완전 똑같은 재료를 구하는 것은 조금 힘들어보인다.
그래뉴당이나 생참기름은 사실 나에게는 생소한 재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에서 있는 재료를 응용해서 필자가 알려주는 팁을 충분히 활용해 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